몸속의 정화조 ‘콩팥’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운동법
몸속의 정화조 ‘콩팥’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운동법
  • 박성현 전문기자
  • flying44@naver.com
  • 승인 2018.03.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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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8일,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콩팥의 날'

3월 8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콩팥의 날로 지정하여 콩팥의 중요성에 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콩팥과 관련된 질병을 관리하고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콩팥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일러스트=단월드 제공>

우리 몸에서 콩팥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혈압 유지와 빈혈 교정, 대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하는 내분비 기능을 한다. 이러한 콩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생명유지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콩팥병은 신부전증, 신장염, 신우신염, 사구체신염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가 원인이고 당뇨와 고혈압 환자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콩팥병은 자각 증상이 없는 ‘침묵의 병’으로 조기치료를 놓치기 쉬워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가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콩밭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피로감이 심해졌거나, 소변양이 급격히 줄어들었거나 소변 색깔의 농도가 진해졌을 경우, 또 소변에 거품이 많아진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 저염식과 꾸준한 운동습관으로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도록 하자.  
 
콩팥병에 좋은 ‘발끝치기’와 ‘모관운동’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피로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보다는 작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 잠자기 직전과 식후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단월드 발끝치기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체를 단련하고 전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1회 300번 정도 진행하다가 점점 횟수를 늘려서 하면 된다.

▲ 발끝치기 <사진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① 편안한 자세(눕거나 앉아서)로 발꿈치를 붙이고, 발끝을 부딪쳐준다. 한 번에 100~500회 정도(2~5분) 반복해 준다.
② 동작을 멈추고 발끝까지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한다.

단월드 모관운동은 누워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양팔과 다리의 모세혈관에 분포되어 있던 피를 심장에 공급한다. 심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 모관운동 <사진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① 자리에 누운 자세에서 3분간 양팔과 다리를 들어 가볍게 흔들어 준다.
② 팔 다리를 내려놓고 팔과 다리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한다.


건강한 콩팥 관리를 위한 ‘정충호흡’
콩팥(신장)은 생리적으로는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기(氣)적으로는 우리 몸의 정(精) 에너지, 즉 원기를 다스리는 기관이다. 허리 뒤쪽 방광 경락을 자극하면 신장의 정(精) 에너지는 더욱 강해진다. 이때 호흡을 함께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가 맑아지고 신장의 과로를 막게 된다.

단월드 정충호흡은 방광경락을 자극해서 신장과 비뇨기, 생식기 기능을 강화하며, 가슴에 쌓인 화기를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 정충호흡 <사진 및 수련법=단월드 제공>

① 자리에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머리 위로 넘겨준다. 이 자세가 어려울 경우 너무 무리하지 않고 허벅지를 잡아 다리를 수직으로 펴준다.
② 이때 가슴의 화기를 내뱉어준다고 상상하며 마음으로 내쉬는 숨에 집중한다. 3분 정도 동작을 취한 뒤 천천히 척추를 굴리듯이 내려온다. 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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