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3월2일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전승하고자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국학회원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학원 잔디밭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한마당에서는 달집태우기, 전통놀이, 부럼깨기, 지신밟기 등을 하고 오곡밥을 먹었다. 

 

저녁에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한마당에서 달집을 태웠다. 

불은 모든 부정을 태우고 정화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달집이 한꺼번에 잘 타면 풍년이고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라고 한다. 또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안 좋은 것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나라의 액운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좋은 일만 많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