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건학이념 아래, 인류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통해 지구촌 시대 지구시민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원이 석박사 인재를 배출하고 올해 신입생을 맞이했다.

 

▲ 지난 1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서울 양제동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 단체사진. <사진=박전애 기자>

 

지난 1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콘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11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오후 2시 30분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석사 55명, 박사 14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석사과정 94명, 박사과정 51명이 입학했다. 행사장에는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졸업식은 축하공연과 국민의례, 건학연보 및 졸업학사보고, 학위수여와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 권원기 이사장 졸업식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표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권원기 이사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고 학위모의 수실을 넘기는 테슬 세리모니를 하였고, 참석한 가족들의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권원기 이사장이 2017학년도 학위수여자에게 학위서를 전하는 모습. <사진=강나리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권원기 이사장은 “지금 인류는 지구 생태계의 위협과 인공지능시대의 도래 속에 평균수명 12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결국 인간의 가치, 자연의 가치를 알고, 활용하는 사람이 리더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큰 꿈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도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위기를 받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학과 김영자 씨를 비롯한 박사 14명은 학위기 받고 논문 지도 교수를 찾아 축하의 포옹과 악수를 나누며 기쁨을 나눴다. 또한 우수논문상과 홍익인재상 시상을 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융합생명과학과 김기민 석사. <사진=강나리 기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융합생명과학과 김기민 씨는 “연주헌 교수 연구팀에서 식물소재를 활용한 항암효과 연구를 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정상세포에는 해가 없으면서 특이적으로 암세포에만 효과를 나타내는 자연소재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소나무, 측백나무, 편백나무, 황칠나무 등 다양한 수액을 이용해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는 실험을 했다. “특히 황칠나무 수액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를 얻어, 이를 세포에 보다 잘 흡수되도록 나노입자 엑소좀을 분리해서 항암효과를 높이는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바이오칩’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7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사과정 학생으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으며, 카이스트, 서울대 등 이공계 명문대 박사과정 학생과 나란히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후에 열린 입학식은 학교 건학연보 및 입학 학사 보고에 이어 권원기 이사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학과에 입학하는 82세 심윤식 씨가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박전애 기자>

이날 신입생 입학선서에 나선 심윤식(82) 씨는 2010년 74세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최고령 수석합격을 하여 지난해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82세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홍익인간철학과 이상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2003년에 설립했다. ‘21세기 인류평화를 위한 지구경영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설립된 석‧박사 전문대학원대학교로, 지구경영학과, 뇌교육학과, 국학과, 융합생명과학과, 상담심리학과, 동양학과 총 6개 학과 15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뇌활용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석‧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월 19일에는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촌시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싱크탱크인 지구경영연구원을 개원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지도교수를 찾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