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의 중심지 히비야 공원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다. 초중고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서술하는 등 한국의 영토 주권에 끊임없는 도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전시가 개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99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이야기 특별전시장에서 2018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광화문을 찾아온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한다.
 

▲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이야기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단은 이번 전시를 개최하면서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설명하여 독도의 영토 주권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를 비교 전시하여 미래 세대에 일본이 독도를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으로 명백히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가 다양한 모형과 시각 자료로 구현되며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해 독도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독도  그림과 사진으로 익숙한 작품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포스트잇 참여존과 포토존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이 독도와 소통하고 시민 참여로서 완성되는 독도 사랑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