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견인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지구경영연구원(Earth Management Institute, EMI)이 19일 출범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인 홍익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천하게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지구경영연구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지구경영연구원은 환경오염, 인간성 상실 등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싱크탱크이다.

▲ 19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출범식에서 김광린 지구경영학과 교수가 지구경영연구원 출범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101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한문화학원 권원기 이사장, 충남도의회 홍성현 도의원 등 외빈과,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 강동복 부총장, 김광린 지구경영학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경과 보고△축사△임명장 수여△지구경영연구원 비전 소개△총장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린 지구경영학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구경영은 이승헌 총장님이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을 기반으로 1980년 안양 충현탑공원에서 무료 공원 수련지도를 할 때부터 시작되었다”며 “2007년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의 교명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로 변경하여, 지구경영을 위한 인류의 의식진화와 인성회복이 필수적이고, 이를 이루는 최고의 교육방법이 뇌교육임을 공표했다”고 그간의 경과를 소개했다.

▲ 한문화학원 권원기 이사장이 19일 열린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한문화학원 권원기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승헌 총장님이 뇌교육을 창시하여 인성 교육에 기여하고 지구경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데 큰 뜻이 있다. 뇌교육이 새로운 시대의 대안 교육으로 중요하고 지구경영은 획기적이고 미래 세계의 대안으로 중요하다.”고 지구경영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초대 지구경영연구원장에 동아시아 문화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교수를 임명했다.

▲ 19일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출범식에서 이승헌 총장(왼쪽)으로부터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지구경영연구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김경아 기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지구경영연구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한 기관으로 국제화, 세계화를 넘어 지구를 중심에 두고 지구가 직면한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기관이다. 특히 홍익인간 사상, 마을공동체 등 한국의 위대한 문화에서 현재에도 가치 있는 사상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해 한국, 동아시아, 세계의 모범이 되는 연구원을 만들어가겠다”고 지구경영연구원 비전을 밝혔다.

    

▲ 19일 열린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출범식에서 초대 지구경영연구원장으로 임명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한국명 이만열)가 지구경영연구원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또 “지구경영은 누구나 참여하여야 하며 전 지구시민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경영연구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구경영에 동참을 강조했다.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출범식에서 “성공에 목적을 둔 삶이 환경오염 등 지구의 위기를 가져왔다. 지구경영의 핵심은 ‘인성 회복’이다. 인성이 회복된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 지구 전체를 살리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한민족의 고유 철학인 홍익정신이고 홍익정신은 천지인(天地人) 사상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이기 때문에 홍익인간은 하늘과 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것이다. 인성을 회복한 홍익인간은 ‘지구시민’이다. 지구경영연구원은 이러한 지구시민은 양성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19일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출범식에서 이승헌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지구경영의 의미와 지구경영연구원의 역할에 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 총장은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레벨을 소개하며 “의식레벨 500룩스의 ‘공존’은 서로 존중하며 공존을 지향한다. 홍익은 500~600룩스가 된다. 지구시민의 의식은 500이상으로 500룩스 이상이 되었을 때 인간은 삶의 목적을 완성에 두고 120세 인생을 선택할 수 있다. 지구경영연구원은 이러한 완성에 목표를 두고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지구경영연구원의 출범과 함께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신문명의 시대를 열어 인류가 진정으로 원하는 지구촌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 세계 최초로 지구경영연구원을 개원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직원들이 19일 출범식에서 지구경영연구원 개원을 축하하고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지구경영은 이승헌 총장이 창안한 개념으로, 지구의 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이자 생명의 위기로 자각하여, 지구와 인류의 공존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경영이 필요함을 제안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출범한 지구경영연구원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환경 등을 아우르는 정신문명시대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