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늘어나는 페루 마추픽추를 오가는 열차가 우기인 4월 30일까지 일부 구간만 운영된다.

 페루 마추픽추를 오가는 열차 운영사인 페루 레일(Peru rail)과 잉카 레일(Inca Rail)은 우기인 오는 4월 30일까지 자사 열차를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와 마추픽추(Machupicchu), 수력발전소 (Hydroelectric Plant)를 잇는 일부 구간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는 ‘잉카 트레일’은 2월 한달 간 유지 및 보수, 점검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 페루 레일(Peru rail)과 잉카 레일(Inca Rail)은 우기인 오는 4월 30일까지 열차를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와 마추픽추(Machupicchu), 수력발전소 (Hydroelectric Plant)를 잇는 일부 구간만 운영한다. <사진=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2018년 상반기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 방문을 계획 하는 여행객은 현지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마추픽추 역사지구는 잉카트레일의 목적지 중 하나로, 잉카 트레일은 ‘성스러운 길’(Sacred Trail)이라 불리는 2일 일정의 코스부터 ‘클래식 잉카 트레일’로 불리는 4일과 5일 일정 등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마추픽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남미의 잉카 유적지이자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17>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