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책으로 담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책으로 담다!
  • 황현정 기자
  • k-spirit@naver.com
  • 승인 2018.01.25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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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

'청춘(靑春)'

듣기만 해도 많은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마법의 단어다.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을 지닌 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을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들은 이러한 파릇파릇하고 희망찬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10대에는 학업 경쟁, 20대 들어서는 취업 경쟁에 뛰어들며 휴식을 취할 여유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간다. 자신의 꿈과 가치에 관해 질문해야 할 나이에 청소년들은 얼마큼 성적을 받아야 하고, 어느 대학을 가야 취업을 잘 되는지에 집중하기 바쁘다.

여기 1년 동안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삶에 관해 질문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경북학습관 4기 학생들이다.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이 없는 5무(無) 학교인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 멘토와 선생님, 학부모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 속에서 자기계발활동, 직업체험활동, 글로벌지구시민활동, 자신만의 프로젝트 등을 하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첫 페이지에 있는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단체사진 <사진=황현정 기자>

지난 1년간 다른 청소년들은 하지 못한 값진 경험을 한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토대로 엮은 책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구상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모두 학생들이 담당하여 서툴지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청춘들의 진심과 열정이 담겨 있다. 

책 구성은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의 축하의 말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활동 사진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성장스토리와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벤자민학교 멘토가 멘티들에게 전하는 편지 ▲벤자민학교 선배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편지 ▲벤자민학교 졸업생 학부모들이 4기에게 보내는 응원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이 전하는 편지 ▲2017 경북학습관 수상내역 으로 되어 있다.

▲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목차 <사진=황현정 기자>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4기 학생들의 성장스토리가 담긴 책 출간을 축하한다"라며 "용기 있는 선택으로 자신의 가치와 꿈을 찾는 1년을 창조한 경북학습관 4기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 책에 담긴 한 명 한 면의 소중한 이야기가 5기 후배들은 물론 많은 청소년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책에 실었다.

책에는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신념과 고집이 강해 이런 자신의 성향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봐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민정 양은 이제는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 학원, 집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성훈 군은 벤자민학교 입학 후 두려움을 떨쳐내고 추진력이 강해졌다. 이외에도 17명의 각양각색 특징이 담긴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꿈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감동을 심어준다.

▲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책 표지 모습 <사진=황현정 기자>

학생들과 학부모가 서로 주고받은 편지에는 1년 동안 서로 울고 웃으며 돈독해진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심어주며 진로를 찾을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은 멘토들의 편지에는 앞으로도 도전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어른들의 바람과 응원이 담겨 있다. 1기부터 3기까지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편지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정 어린 조언이 적혀 있다.

벤자민학교 졸업생 학부모들 또한 자신이 자녀와 함께 도전하는 1년을 보내면 느꼈던 감정들을 이야기하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으로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편집장을 맡은 서효정 양(19세)은 지난 20일 책 출판을 기념하여 경북 포항시 포은 도서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우리들의 피와 땀과 눈물, 정성과 희망이 담김 책"이라며 "서툴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책이니 독자들이 재밌고 꼼꼼하게 읽으며 꿈과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출판 기념으로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포은도서관에서 열린 북 콘서트 당시 단체사진 <사진=황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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