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고 칼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서울 아침 -13도, 춘천 -15도, 대전 -12도 등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비하여 면역력과 체온을 높이는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강좌'를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이 강좌를 진행했다. 

정 국장은 먼저 손발을 가볍게 터는 동작을 하며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어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몸을 많이 움직여줘야 하는데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손과 발부터 먼저 움직이고 점차 심장에서 가까운 신체 부위를 움직여줘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손을 많이 움직이면 뇌가 활성화된다"라고 설명했다.

▲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어깨를 풀어주는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어 몸의 감각이 깨어날 수 있도록 전신 두드리기를 진행했다. 어깨부터 시작해 가슴(심장), 간장, 위장, 신장을 차례로 두드려주고 신장 뒤 허벅지부터 다리 뒤쪽을 타고 내려가 발등을 두드려주다 다기 다리 안쪽을 타고 올라와 단전치기를 했다. 단전을 두드린 후에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호흡을 안정시켰다.

이외에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상태에서 위아래 좌우로 목을 돌려 풀어주는 등 가벼운 체조로 참석자들의 몸을 풀어주었다. 

▲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전신 두드리기를 하며 몸의 감각을 깨우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참석자들의 몸이 가벼워지고 땀이 나면 아래 복부를 허리 뒤쪽으로 끌어당겼다 다시 내밀었다는 반복하는 장운동으로 뭉쳐 있던 장 근육을 부드럽게 한다. 이어 배꼽힐링기를 들어 배를 천천히 쓸어준 후 가방 굵은 봉으로 오늘의 장 상태를 확인한다. 장 점검이 끝나면 굵은 봉부터 가는 봉까지 순서대로 배꼽을 자극한다.

▲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서서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참석자들은 누워서도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누운 자세는 선 자세보다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각자 몸에 맞게 봉 굵기를 선택해서 배꼽힐링을 했다. 이후 정 국장의 멘트에 따라 몸에 집중하며 명상을 했다. 

▲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누워서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누운 상태에서는 자극이 다른 자세보다 강하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굵기를 선택해서 체험한다. <사진=황현정 기자>

끝으로 참석자들은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웃음 수련으로 마무리했다. 정 국장은 "춥다는 이유만으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쉽게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실내에 있더라도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해야 하며, 외출할 때 마스크, 모자, 목도리 등으로 보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송모 씨는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강좌는 1월 17일 오후 2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월 17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