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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주민 대상 브레인체조 지도, 건강한 지역사회 위해 노력일본 도요타 시 타케우치 미호코 씨, 지구시민회원 4,000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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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09:15:07
정유철 기자  |  k-spirit@naver.com

일본에서는 최근 지구시민운동이 활발히 일어나 가입회원 10만을 돌파했다. 그 가운데 아이치현 도요타 시 오토베가오카 구에서는 혼자서 4천 명을 회원으로 등록하게 해 화제가 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타케우치 미호코(45) 씨. 타케우치 씨는 주민을 대상으로 5년간 꾸준히 수련지도를 하여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타케우치 미호코 씨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오토베가오카 구에서는 주민 대상으로 브레인체조를 지도하고 있다. 타케우치 씨는 주민을 대상으로 5년간 꾸준히 수련지도하여 최근 4천명을 지구시민회원으로 등록시켰다. <사진=일본지구시민협회>

 

타케우치 씨는 체력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바닥일 때 브레인체조를 만나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 어깨결림도 없어지고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타케우치 씨는 약 5년 동안 오토베가오카에서 지구시민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피브레인클럽 체조교실에서 브레인체조를 지도했다. 여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고령자인데 타케우치 씨의 지도로 건강하게 되었다. 뇌경색으로 세 번이나 쓰러진 한 참가자는 반쪽을 쓸 수 없어 걷지도 못했으나 브레인체조를 하면서 제대로 걷게 되었다.

   
▲ 타케우치 미호코 씨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오토베가오카 구에서는 주민 대상으로 브레인체조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일본지구시민협회>

이러한 해피브레인클럽에서의 활동이 알려져 오토베가오카 구장의 추천으로 1년 전 민생위원이 되었다. 민생위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복지를 담당하는 발런티어로 법률에 의해 후생노동성이 위촉한다. 타케우치 씨는 민생위원으로 홀로 사는 고령자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일, 서류를 대신 작성하는 일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이렇게 활동하여 주민과 친해지고 신뢰를 얻게 된 타케우치 씨는 주민들에게 지구시민운동을 소개하여 회원으로 함께하게 했다.

주민들은 타케우치 씨가 권하는 것이라면 가입하겠다고 하여 4천 명이 회원으로 등록하는 기록을 세우게 했다.

   
▲ 타케우치 미호코 씨는 오토베가오카 구 주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사진=일본지구시민협회>

 

타케우치 씨는 오토베가오카 구의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 체조교실에 올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건강강연회, 정신 건강을 위한 독서클럽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품전시, 서예, 그림, 사진 등과 뇌체조를 함께하는 방안 등도 생각하고 있다.

 

타케우치 씨는 “몇 살이 되어도 생활 속에서 새로운 자극이 있는 설레는 삶, 밝고 즐거운 나날을 오토베가오카 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오토베가오카 구 주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타케우지 미호코 씨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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