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생활스포츠 대중화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지난 19일 '제12회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생활스포츠 대중화부문 대상을 받고 환하게 웃는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가운데)과 대한국학기공협회 관계자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

지난 19일 서울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기관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했다.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올 한 해 동안 대한체육회 정식 종목의 기준에 맞게 국학기공을 체계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삼고 진행해왔다. 청소년들의 심신(心身) 건강과 인성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12,0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제5회 국제국학기공대회를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 공원과 노인정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공 지도를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어르신 건강 관련 공모사업 등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대한노인회와 MOU협약을 통해 노인정 수련을 확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생활체육 종목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생활스포츠 대중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상을 수여했다. 

▲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올 한 해 생활체육종목 중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가장 왕성히 활동하며 생활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

박민준 대한국학기공협회 사무처장은 "만 명에 달하는 국학기공 강사들이 학교 생활스포츠클럽이나, 경로당, 공원, 복지관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국학기공이 2년 연속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통 스포츠인 국학기공이 제2의 태권도처럼 한류를 타고 지구촌으로 나아가 모든 사람이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학기공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국학기공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 어르신 건강 등에 주력하여 의료비와 복지예산을 절감하고 100세 시대에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면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해왔고 37년간 국민의 심신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가 되었다. 현재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경로당,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 20만 동호인에게 국학기공이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