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에이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자와 또래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연중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청소년 및 동아리 등 총 22개의 개인 및 단체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2기 졸업생 허재범 군은 청소년푸른성장대상(청소년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이자 현재 벤자민갭이어 2기에 재학 중인 허재범 군은 지난 15일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 개인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벤자민학교 제공>


청소년 개인 부문 10명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허재범 군은 뮤지컬 동아리 ‘앙코르(ENCORE)’를 만들어 전라북도꿈드림센터와 벤자민학교 2, 3, 4기 학생들과 함께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앙코르는 ‘한울’이라는 창작 뮤지컬을 오는 28일 전북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첫 공연을 한다. 
 

▲ 허재범 군은 오는 28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창작뮤지컬 '한울'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벤자민학교 제공>


이날 수상한 허 군은 “1년 전에 앙코르 팀을 결성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청년들이 직접 시나리오, 연출, 기획 등 모든 부분을 직접 창작하는 데 정말 힘들었다.”며 “하지만 뮤지컬을 만들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게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셨다.  우리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