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스피릿은 2017년 10대 뉴스로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을 선정했다. 올 1월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 후 7월에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구시민운동 일환으로 뉴질랜드서 '프렌즈 운동'을 제안하고 이를 펼쳐나갈 세계 1호 지구시민힐링센터를 7월 25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케리케리시에 개설했다. 12월에는 현지인 초청으로 이승헌 총장은 120세 강연을 하며 “케리케리시에 사는 분들이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고, 자연과 친구가 되고 지구와 친구가 되어 멋진 120세를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얼스빌리지가 있는 케리케리시가 전 세계에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의 발원지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제 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과 ‘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제 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과 ‘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나리 기자>

이 행사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국가와 민족, 인종과 종교, 사상과 이념 등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두가 국가, 민족, 인종, 종교 등을 초월하여 다 같은 인간인 지구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ECO)과 국제뇌교육협회(IBREA), 명상여행사가 공동 주최하고, 뉴질랜드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주관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열린 개막 전야제에는 1부 하늘, 2부 땅, 3부 사람을 주제로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시민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뉴질랜드 전통 마오리 공연과 태권도, 비보이 공연, 일본 전통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이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개최한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제 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에서 뉴질랜드 마오리인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마오리 전통 공연을 선보였던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바디앤브레인센터 팀은 뉴질랜드의 비공식 국가(國歌)이자 마오리 족의 전통 노래이며 이 행사의 주제곡인 ‘포카레카레아나’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지구의 평화와 모든 지구시민들과의 연대를 기원했다. 

28일 개막제에는 타냐 매키니스 케리케리 시 부시장, 샐리 맥콸리 시의원, 폴 데이비스 뉴질랜드 북섬관광사업팀 이사와 케리케리 시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지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미국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를 비롯해 린다 로페즈 뉴멕시코 상원의원과 린다 투투힐로 하원의원, 산타페, 마와, 뉴저지 시의 시장, 캐나다의 캐서린 맥케나 환경기후변화 장관, 한국의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72명의 의원과 12개 광역시·도지사 등 총 165명이 축전을 보내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을 축하했다.

타냐 매키니스 노스랜드 부시장은 “평화로 가득했던 전야제를 비롯해 이 엄청난 국제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존의 삶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구가 견딜 수 없다”며 “지구시민운동으로 뉴질랜드와 전 세계가 평화를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에서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벨기에, 폴란드 등 10개국 지구시민대표들이 지구시민선언문을 낭독했다. <사진=강나리 기자>



이승헌 회장은 “케리케리시는 온 몸으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지구시민 운동은 자신의 가치를 찾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매년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지만 세상은 평화로워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뇌를 활용하는 뇌교육을 통해, 그리고 뇌와 연결된 배꼽을 통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찾고 건강과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벨기에, 폴란드 등 10개국 지구시민대표들이 지구시민선언문을 낭독했다.

28일 오후 ‘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지구경영을 위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구경영학회’를 출범하고 연구 교류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7월 지구시민운동 일환으로 뉴질랜드서 '프렌즈 운동'을 제안하고 세계 최초로 지구시민힐링센터를 개설했다. <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7월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구시민운동 일환으로 뉴질랜드서 '프렌즈 운동'을 제안했다.

또한,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고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고 자연과 친구가 되고 지구와 친구가 되는 ‘프렌즈 운동’을 펼쳐나갈 세계 1호 지구시민힐링센터가 7월 25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케리케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 총장은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인 ‘프렌즈 운동’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친구가 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자연과 친구가 되고, 이 지구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친구가 됩시다. 모두 친구가 되는 운동을 제안합니다. 프렌즈 운동을 합시다. 그리고 프렌즈 클럽을 만들어 이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되도록 합시다.

프렌즈 운동은, 자기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주변 환경과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기 뇌를 좋은 뇌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구시민힐링센터에 와서 많은 친구를 만나고, 또 많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언젠가 우리가 이 지구를 떠날 때, '아, 내가 이 지구에 와서 보람 있는 일을 했구나, 참 열심히 잘 살았구나.' 라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기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삶을 만들어 갑시다."

이 총장의 제안으로 지구시민힐링센터는 뉴질랜드에 ‘프랜즈 운동’을 널리 확산하고 있다.

12월에는 뉴질랜드 현지인 초청으로 이승헌 총장이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120세 강연을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이렇게 강조했다.

▲ 뉴질랜드 케리케리시 현지인 초청으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20세' 강연을 했다. <사진=지구시민협회>

“우리가 원래 갖고 있는 감각이 있는데 잃어버린 겁니다. 그 잃어버린 감각을 회복하면 심력과 뇌력이 커집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지금, 여기, 나를 느끼기 바랍니다. 나와 우리와 지구를 느끼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하고 감사해야 할 대상입니다. 뇌를 쓰려면 뇌력을 키우려면 지금, 여기, 나를 느끼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감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 그것을 제로라고 합니다. 바로 그 영점 속에서 우리 뇌의 무한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참다운 생명과 가치가 그 곳에 꽃같이 피어납니다.”

이 총장은 “여기 온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어서 120세 클럽 속에서 이런 것을 공감하고 싶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곳에 사는 분들이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고, 자연과 친구가 되고 지구와 친구가 되어 멋진 120세를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얼스빌리지가 있는 케리케리시가 전 세계에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의 발원지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한편, 지구시민운동연합(www.earthcitizens.org)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러시아, 아일랜드,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지구시민의 양성, 인성교육, 지구환경, 평화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