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서 첫 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강원도고성군 국학기공협회(회장 이정란)는 제1회 고성군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고성 소똥령 마을내 체험관에서 13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로당 국학기공동호회 팀 등 6개 팀 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국학기공 실력을 보여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강원도 고성군 국학기공협회가 13일 고성 소똥령마을내 체험관에서 개최한 제1회 고성군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소똥령마을국학기공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원고성군국학기공협회>

  

 

고성군의회 용광열 의원, 고성군체육회 이종국 사무국장, 대한노인회 고성군노인지회 김미선 경로담당관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강원도 고성군 국학기공협회가 13일 고성 소똥령마을내 체험관에서 개최한 제1회 고성군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장신1리국학기공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원고성군국학기공협회>

이번 대회에는 희망드림국학기공동호회, 늘푸른120국학기공동호회, 장신1리국학기공동호회, 파워복지관국학기공동호회, 소똥령마을국학기공동호회, 지구사랑국학기공동호회 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소똥령 마을 동호회는 고성의 대표적인 농촌 체험마을 휴양지인 소똥령마을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주 1회  저녁에  모여 국학기공을 한다.  소똥령마을 국학기공동호회는 올해 고성군 보건소 어르신 건강체조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강원고성군 국학기공협회는 제1회 고성군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고성 소똥령 마을내 체험관에서 13일 개최했다. <사진=강원고성군국학기공협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신1 리 국학기공동호회는 12년 넘게 오직 국학기공만을 고집하는 전통있는 동호회로  12년간 장세진 전 고성군국학기공협회장이 솔선수범하여 지도하여 오고 있다.  2008년 속초에서 열린 국제국학기공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고성군국학기공협회 이정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두 합심하여 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학기공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고성군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