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온도를 유지하면서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파가 계속될수록 우리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13일 국학신문사 지하 1층 본사 강당에서 매서운 추위에 대비하여 우리 몸의 온도를 올리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우선 가볍게 뛰는 것으로 추위에 움츠러들었을 참석자들의 몸을 풀어주고 체온을 높였다. 이어 우리 몸에서 가장 굳기 쉬운 부위인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동작을 진행했다. 천천히 목을 돌리는 동작과 온몸을 터는 동작으로 안 쓰는 근육을 풀어주었다.

▲ 13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에 참석한 사람들이 전신 근육을 풀어주고 척추를 펴주는 운동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도 진행했다. 먼저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오른팔을 활처럼 뒤로 쭉 늘려주어 척추를 바로 세운다. 이때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을 최대한 뒤로 빼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면서 숨을 내쉰다. 

본격적으로 배꼽힐링에 들어가기 전 단전치기를 진행했다. 이후 배꼽힐링기로 단전을 가볍게 쓸어 장이 놀라지 않도록 한 뒤 가장 굵은 봉을 배꼽 위에 대고 그 느낌에 집중한다. 

느낌을 확인하면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눌러준다. 중간 봉, 가는 봉 순서대로 눌러주는 데, 이때 자극을 통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고 소화 기능이 강화된다. 배꼽을 시계라고 가정한 뒤 각 방향을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면 그곳과 연결된 장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자리에 누워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배꼽힐링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자리에 누워 명상을 체험했다. 손바닥은 하늘을 보는 상태로 팔은 바닥에 내려놓은 후 호흡에 집중하며 이완 상태에 들어갔다. 편안한 분위기에 깜빡 잠이 드는 참석자들도 보인다.

끝으로 정 국장은 크게 소리내 웃는 웃음 수련으로 무거운 겨울의 에너지를 활기차게 마무리 지었다. 

다음 강좌는 12월 20일 오후 2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2월 20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