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리안스피릿은 브레인미디어와 공동주최로 본사 지하 강당에서 시민들에게 겨울철 간단한 건강법을 전달하기 위해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손발을 털며 몸을 풀어주었다. 이후 손은 깍지를 끼고 팔을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켰다. 추운 날씨 속 웅크려져 있던 몸을 늘려주었다.
 

▲ 코리안스피릿은 6일 본사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열었다. <사진=김민석 기자>


뒤이어 목운동으로 들어갔다. 어깨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앞, 뒤, 좌, 우로 천천히 늘려주었다. 이어 귀가 양 어깨에 닿을 수 있게 늘려주며 내 목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보았다. 목을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도 천천히 돌려주며 목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 참가자가 목을 돌리며 관절의 움직임을 느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후 양 팔을 뫼 산(山)자로 만들어 허리는 가만히 있는 상태로 어깨만 좌우로 돌려주었다. 이후 '아'소리를 내면서 가슴을 쳤다. 정 국장은 나에게 쌓인 감정을 하나씩 터뜨리는 방법 중 하나로 '아'소리를 내면서 가슴을 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가슴을 치면서 아 소리를 내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감정을 하나씩 토해내는 것이다. 가끔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이렇게 해주면 가슴이 훨씬 가벼워진다." 며 일상에서도 해볼 것을 권했다.

목에서 부터 가슴까지 풀어준 후 허리 뒤쪽에 손을 짚은 후 앞, 뒤, 좌, 우로 쭉 빼주며 허리를 풀어주었다.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허리를 돌려주면서 허리운동을 마무리 한다.

이후 무릎에 집중하며 무릎운동에 들어갔다. 정 국장은 추운 날씨에 찬 기운이 많이 들어간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손으로 무릎을 비벼주었다. 이어 앉았다 일어나기, 반무릎펴기, 무릎 돌려주기를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무릎의 움직임을 느껴보게 했다.

뒤이어 접시돌리기를 했다. 접시돌리기는 자신의 손 위에 접시가 놓아져 있다 상상을 한 후 팔 안쪽으로 집어넣어 뺀 후 머리 위로 넘기는 전신운동이다. 참가자들은 온 몸의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느껴보았다.
 

▲ 참가자가 접시돌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어 참가자들은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배꼽을 살며시 눌러보며 오늘은 어떤 상태인지 점검에 들어갔다. 정 국장은 "날마다 나의 몸 상태는 다르기 때문에 배꼽힐링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배꼽힐링기의 세 가지 봉(두꺼운 봉, 중간 봉, 가는 봉)으로 배꼽을 눌러주게 했다. 배꼽과 배꼽 주변을 누르며 장이 편안한지 느껴보았다.

배꼽힐링은 서서하거나 앉아서 하는 것보다 누워서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상태에 맞게 세 가지의 봉 중 하나를 골라 펌핑하도록 했다. 배꼽과 배꼽 주변을 누르며 장을 비롯한 내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렸다.
 

▲ 배꼽힐링은 서거나 앉아서 하는 것보다 누워서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번 강좌에 참가한 원종훈 씨(80, 남)는 “배꼽힐링을 하면서 내 장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장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는 게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강좌는 13일 (수)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2월 13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