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래 목적 '인성교육'으로 돌아가자
교육의 본래 목적 '인성교육'으로 돌아가자
  • 글=강나리 기자, 사진=김경아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7.12.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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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지난 2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 지난 2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국제뇌교육학회가 주최한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학교 및 동아리 영역과 학급 영역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현장에서 펼쳐진 인성교육 사례가 발표되었다.

뇌활용행복학교 교육을 선도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와 국제뇌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교육부 김영재 교육연구관, 서울대 이상열 교수, 한국교원대 초등교육연구소 정광순 소장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 교사, 교육연구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대회는 학급 영역과 학교 및 동아리 영역 두 분야로 나누어 강당과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인성교육 명강사 특강과 전년도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교육부 김영재 교육연구관 충청북도교육청 이동갑 장학사, 한국 교원대학교 김영식 교수, 김천대학교 장기덕 교수가 맡았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유성모 교학처장.

이날 UBE 이승헌 총장을 대신해 유성모 교학처장은 환영사에서 “인간 삶의 질은 인간의 두뇌활용능력에 달려있다. 이는 다중지능 이론과 자아성찰지능, 영성지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제하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인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간이 가진 두뇌특성을 잘 이해하고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가능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두뇌활용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처장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개발한 체험중심 인성교육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뇌활용 행복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은 한국교육계에 던지는 건설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이다.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와 뇌활용 행복학교 프로그램에 더욱 더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축사하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김진균 회장.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김진균 회장은  축사에서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고, 인성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교육이다. 인성은 사람다움의 기본이다. 인성교육진흥법과 시행령을 제정하며 국가적인 사업으로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인성교육의 모범적인 성과나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현재 교육현실을 진단했다.

김 회장은 “시대를 앞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뇌활용 인성교육 전문기관이 개최하는 인성교육 교사학습 개선 및 현장실천 중심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그 해답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 대한민국 모든 학생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은 물론 인성교육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정광순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정광순 교수는 “교육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나 자신과 연결하지 않으면 지식과 정보가 바른 안목으로 체화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학교 교육을 통해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많이 길러냈고, 그것이 나라발전에 기여했지만 그 효과가 개개인에게 돌아가려면 나 자신이 넓어지고 커지고 성장한다는 체험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교육 본래의 기능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인성교육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며 연구실천하는 선생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실현이 앞당겨지고, 따뜻한 품성을 갖춘 민주시민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다고 격려의 글을 보냈다.

▲ 축전을 보낸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사진= 김병우 교육감 페이스북>

이날 학교 및 동아리 영역에서 최우수상은 ‘흙길 맨발걷기를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 대구 관천초등학교(교장 이금녀, 이하 관천초)와 ‘인성 4색의 은여울 성장 하모니’를 주제로 한 충북 은여울중학교(교장 이흥용, 이하 은여울중)가 수상했다.

관천초는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한 자연지능 회복을 목적으로 교사, 학부모와 직접 ‘흙길 맨발걷기’ 체험함으로써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소장 권택환 교수)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과 교사의 뇌파 및 두뇌활용능력 검사와 교사연수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깨끗한 흙 운동장 정비, 세족시설 마련을 하고, 맨발 체육시간, 맨발 전통놀이 한마당, 맨발 체육대회, 달빛 맨발축제를 운영했다. 활동워크북에는 맨발걷기 약속하기, 내 발에게 편지 쓰기, 촉감쓰기 등을 기록함으로써 정서적‧ 도덕적 역량을 기르고, 친구 발 닦아주기, 맨발 걷기 잘한 친구 칭찬하기 등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발표에 나선 관천초 최수형 교사는 “학생 스스로 점검하면서 자율성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고 이해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교영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 은여울중학교 이옥영 교사.

은여울중은 충북 Wee 스쿨 최초의 공립 대안중학교로 올해 개교했다. 학교폭력, 왕따 등 기존 교육체제에 적응이 어렵던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4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장공동체 지위체계 운영, 마라톤 등반 등 위기극복 프로그램, 노인정 방문 등 희망나눔 프로젝트, 은여울 합창단 운영 등을 하였다. 또한 제주체험 융합프로젝트 수업, 사람을 대출하는 도서관 개념의 휴먼 북을 운영했다.

은여울중 이옥영 교사는 개교 후 학년 초 매일 매일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던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변화과정을 전했다.

학교 및 동아리 영역 우수상은 ‘체인지(體人智)로 인성영재 따라잡기’를 발표한 경기 곡란중학교(교장 이동호)와 ‘동방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발표한 대전 동방고등학교(교장 서승우)에 돌아갔다.

학급 영역 최우수상은 경기 도당초등학교(교장 김현남, 이하 도당초) 이양희 교사가 발표한 ‘뇌활용 행복교육으로 인성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급 만들기’와 경기 동안고등학교(교장 라덕수, 이하 동안고) 강명옥 교사가 발표한 ‘행복한 Change體仁智로 떠나는 감성여행’이 선정되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영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도당초등학교 이양희 교사.

도당초 이양희 교사는 “학기 초 학생들의 모습은 개인적 이기적 성향이 강하고 다툼이 많고 분노조절이 안되었다. 목표의식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졌고, 대체적으로 끈기가 없고 체력이 약했다.”며 학급에 뇌활용 행복교육을 도입한 과정과 효과, 이로 인한 학생과 교사 자신의 변화를 소개했다.

뇌체조와 명상, 사랑합니다 인사문화, 웃음과 칭찬, 사랑주기와 허그, 소통놀이 등을 통한 정서조절 교육과 실수OK, 체력과 뇌력을 키우는 HSP Gym, 자기선언을 통한 본질적 자신감 회복 교육, 그리고 공부하는 목적을 선언하는 홍익의 큰 꿈 세우기와 주말인성과제실천, 알뜰시장과 지구환경을 위한 EM친환경 교육, 희망편지 쓰기를 통한 홍익실천 행동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사는 “뇌활용 행복교육을 하고서 학생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높아졌다. 교사 입장에서는 교육을 실행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가지고 아이들을 포용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전인교육은 지구를 품은 홍익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영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동안고등학교 강명옥 교사.

동안고 강명옥 교사는 기존의 지식우선의 지덕체(智德體)교육에서 건강한 몸 만들기부터 행복한 마음 만들기, 평화로운 정신 만들기로 진행되는 체인지(體仁智)교육으로 전환하여 감성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뇌체조로 아침열기, 1일 3행 감사프로젝트, 계란부모 되어보기, 스승의 날 사제동행 프로젝트, 1일 1선 홍익실천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감, 자신감, 감정조절, 인간관계, 삶의 태도 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나타냈다.

강 교사는 “교육에서 정서조절이 최우선이다. 뇌체조와 명상 등을 몸을 통해 정서조절력을 키우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왔다.”고 했다.

학급 영역 우수상은 대구 용전초등학교(교장 안중렬) 김승용 교사의 ‘신호등에서 만나는 행복한 아이들’ 부산 장산초등학교(교장 안재숙) 정인지 교사가 발표한 ‘뇌기반 세계시민교육으로 커가는 장산 꿈나무’에 수여되었다.

▲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성교육 명강사 특강을 한 교수진. 왼쪽부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양현정 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

이날 인성교육 명강사 특강은 UBE 양현정 교수의 ‘뇌과학과 정서조절’ 강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오창영 교수의 ‘감정노동과 힐링365 체험교육’, 그리고 UBE 신재한 교수의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방법’강연이 있었다.

이어 지난해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영역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상계초등학교 김진희 교사의 사례발표와 학교‧동아리 영역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약사고등학교 최영미 교사의 발표가 있었다.

▲ 지난 2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국제뇌교육학회가 주최한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교 및 동아리 영역과 학급 영역에서 수상한 학교 선생님들.

심사에 나선 교육부 김영재 교육연구관은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행동을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모른다. 현장중심 인성교육 사례로 발굴된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동갑 장학관은 “사례들이 짜임새 있고 일반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라 평했고, 김천대학교 장기덕 교수는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땀 흘린 노력이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격려했다.

이날 완전 자유학년제로 자신감과 인성을 키우는 미래형 혁신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벤자민 기공과 댄스, 그리고 ‘인성교육이 미래교육, 인성영재가 답이다.’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했고,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가 후원했다.

▶주최 측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는 2003년에 개교이래 뇌과학에 근거한 두뇌개발, 상담, 코칭, 인성교육, 뇌 건강 분야의 석‧박사 학위자를 배출해왔다. 동 대학원 졸업생들은 현재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뇌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대학원내에 인성교육연구원을 개원하고 인성교육 전공을 개설하여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뇌활용 행복학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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