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지난달 30일 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구시민교육 및 EM흙공 체험을 전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센터 직원 9명이 참가해 지구시민의식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은 지구환경에 대해 인식을 알리고 있는 지구시민운동연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 주변을 정화하는 유용미생물이라 불리는 EM에 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유동천 인근으로 이동하여 지난달 16일에 만들어 발효를 거친 EM흙공을 하천에 던졌다. 하천정화운동과 유동천 인근에서 쓰레기 줍기활동을 하며 내 고장을 지키는 지구시민의식을 가져보았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대전 유동천에 EM흙공을 던지며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제공>


이날 활동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지구를 위해 이런 좋은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지구시민의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