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한겨울에도 매일 운동 하는 운동선수들조차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가벼운 체조를 하며 몸이 놀라지 않도록 신호를 준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만큼 우리 관절이 굳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하기 전 우리 몸이 준비하도록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국학신문사 지하 1층 본사 강장에서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강사로 나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우승명 운영실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강좌는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부드럽게 깨워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우 실장은 먼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느린 동작으로 참석자들의 몸을 풀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호흡과 의식을 일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을 터는 가벼운 동작을 하더라고 손끝 십전혈(十前穴)에 의식을 두고 그것을 점차 가슴, 단전으로 확장한다. 의식이 커지면서 몸이 풀리게 되는데, 이때 호흡과 함께하면 그 효과가 커진다."

이어 "물건을 줍는 사소한 행동에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관절을 쓰지 않고 허리를 쓴다"라며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관절을 쓰는 동작을 진행했다. 허리는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자세로 손으로 무릎 관절을 뜨겁게 비벼주었다.

▲ 국학신문사 우승명 행정실장은 29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관절 사용에 도움을 주는 체조를 진행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후 자리에 앉아 발끝치기를 하여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와 목을 두드리며 혈을 열어주고 뇌를 맑게 했다. 이어 가슴을 두드리며 '아~'하고 소리를 내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었다.

몸을 풀어준 후에는 배꼽힐링기를 들어 배꼽힐링을 시작했다. 배꼽중앙을 먼저 자극한 후 적당히 풀리면 배꼽과 명치 사이의 부분과 단전에도 배꼽힐링기로 자극하여 장을 골고루 풀어주었다. 

▲ 29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앉은 상태에서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끝으로 우 실장은 참석자들이 두 명씩 짝을 짓게 한 후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김모 씨(82세)는 "긴장되었던 몸이 이완되고 편안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참석자들은 끝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의 등을 두드려 주었다. <사진=황현정 기자>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주최하는 다음 배꼽힐링 강좌는 12월 6일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2월 6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