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의장 정흥우)는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종로구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지부(대표 정인영)에 종로구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준 것에 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 정인영 지구시민운동연합 대표(오른쪽)가 지난 23일 열린 '종로구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지부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구 살리기 청소년 캠프’사업을 벌였다. 캠프 내에서 진행하는 EM비누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비누를 종로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EM을 사용하다 보면 우리 주변의 물을 정화시킬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쓸수록 정화가 더 빨리 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지부는 두 달에 한 번 소외계층들에게 EM비누 100개를 지원하고 있다. 캠프가 진행되지 않을 때는 본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비누를 만들어 꾸준히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