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에서는 '우리 모두 해양안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8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에서 주관한 해양안전 공모전(2015~2016년) 포스터 입상작과 구명뗏목, 구명부기, 구명조끼, 구명환 등 선박 위급상황에 대비한 안전장비를 전시한다.

 

또 전시 관람 외에 선박 좌초, 침몰 등 위급상황 시 안전장비 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명조끼 만들기(데코샌드), 종이구명정 만들기 등도 할 수 있다. 

 

김양규 관장은 "이번 해양안전 특별전이 어린이와 학생들이 안전교육과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해양안전문화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고,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관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