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지난 16일 청주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이하 충북사대부중)에서 지구시민교육을 펼쳤다. 이날 본교 학생 33명이 참석해 ‘지구시민’의 개념에 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충북사대부중 학생들이 지구시민교육 중 서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제공>


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인권, 환경, 평화, 문화다양성, 세계화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지구시민’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았다. 이후 지구환경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자신의 평상시 행동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할 것 같고, 나의 사소한 행동들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는 것이 가슴아팠다”며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분리수거를 하며, 대중교통이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겠다”고 지구를 아끼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