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뚝 떨어졌다. 시민들의 옷은 점점 두꺼워지고 활동량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몸을 움직여 체온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15일 겨울철 추위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은 먼저 어깨부터 손, 손부터 가슴, 가슴부터 발등 그리고 단전까지 온몸을 두드려주며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몸을 풀어주고 체온을 높였다.

▲ 15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 공동주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석자들이 온몸을 두드리며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더불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참석자들의 몸을 깨워주는 동작을 진행했다. 정 국장은 "어깨와 목, 손목 발목 등 우리 몸의 관절을 뭉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어깨는 우리 몸과 뇌를 이어주는 통로로 이것이 막히면 뇌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목과 어깨를 자주 움직이고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몸의 기운이 통하는 부분인 손목이나 발목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국장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로 따져 볼 때 음에 해당하는 겨울에는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무기력하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라며 "이럴 때 내 몸을 움직여서 음 기운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몸이 충분히 풀리자 정 국장은 배꼽힐링기를 가볍게 배꼽에 댄 후 장 상태를 점검하게 했다. 이후 가볍게 배꼽을 자극하며 장 운동을 원활하게 했다. 정 국장은 "편안한 호흡과 함께 배꼽힐링을 하면 장 전체가 자극되어 장이 활성화된다."라고 배꼽힐링의 효과를 전했다.

▲ 15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 공동주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선 자세와 누운 자세로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배꼽힐링은 선 자세, 누운 자세 등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자세에 따라 그 강도와 자극이 달라질 수 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자리에 누워 명상을 체험했다. 잔잔한 음악과 정 국장의 멘트에 따라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경직되어 있던 몸을 편안하게 이완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코를 고는 소리도 들린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김모 씨(82세)는 "온몸에 긴장이 풀리고 상쾌하며 시원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강좌는 22일 오후 2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1월 22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