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8일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11월이 되면서 초겨울 날씨로 바뀜에 따라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챙김으로써 면역력을 증가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정유철 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몸풀기 체조로 손발을 툭툭 털고 상반신을 좌우로 돌리며 굳어있는 몸을 풀게 했다. 이후 손은 깍지를 끼고 팔을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켰다. 이때 팔을 올릴 때 숨을 최대한 참고 깍지를 풀 때 같이 내쉬는 것이 좋다. 깍지를 껴서 들어 올린 팔은 최대한 뒤로하고 고개는 앞으로 당겨준다.

뒤이어 정 국장은 목과 어깨를 돌리게 했다. 돌릴 때마다 뼈 사이에 있는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느껴보게 했다. 이후 가슴을 펴고 두 팔을 올려 뫼 산(山)자로 만들고 좌우로 돌리는 체조를 했다. 이때 고개는 정면을 응시하고 하반신은 고정된 상태에서 좌우로 돌려준다.
 

▲ 참가자들이 두 팔을 올려 뫼 산(山)자를 만들어 좌우로 돌리는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정 국장은 상반신을 풀어준 후 이어 하반신으로 이동했다. 허리를 앞뒤좌우로 내밀고 좌우로 돌려주었다. 이후 상반신과 하반신이 연결되어있는 고관절을 풀어주는 데 집중했다. 정 국장은 “고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막힌다.”며 “수시로 고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의식을 고관절에 두고 한쪽 다리를 들어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돌려주었다. 반대 쪽 다리도 똑같이 돌려주었다.

이후 무릎으로 이동했다. 정 국장은 “나이가 들어서 무릎 관절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젊은 시절에 비해 체내순환이 더뎌 무릎이 차지고 뻑뻑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정 국장의 지도에 따라 손으로 무릎을 비벼주고 좌우로 돌리고, 무릎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주었다.

이어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배꼽힐링을 하기 전 단전치기와 장운동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정 국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배가 차가워지고 안에 있는 장도 차가워지면서 굳는다. 장이 굳으면 변비가 생기게 된다.”며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배를 수시로 만지면서 열을 내어 따뜻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참가자가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배꼽힐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배꼽힐링기는 세 개의 봉(가는 봉, 중간 봉, 두꺼운 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게 펌핑해준다. 배꼽힐링을 마치고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자리에 누워 몸을 이완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사용했던 근육들에 힘을 빼며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뒤이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명상에 돌입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지도했다.
 

▲ 참가자들이 강좌를 마무리 하면서 배꼽힐링기(힐링라이프)를 활용해 서로의 등을 쓸어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번 강좌에 참석한 김대현 씨(68, 남)는 “지속적으로 강좌에 참여해 심신이 단련되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강좌는 15일 오후 2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1월 15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