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7년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이 시기에 현대인들은 '나는 올해 무엇을 했는가?' 질문하며 1년을 돌아본다. 동시에 '내년에는 뭘 할 것인가?' 를 계획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우울'과 '불안' 이다. 내가 올해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게 없다는 생각과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1일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 강좌'에서 이러한 불안과 우울을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배꼽힐링'과 '명상'을 소개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강나리 부장이 진행했다. 강 부장은 먼저 팔부터 어깨, 목, 허리, 고관절 등을 풀어주는 가벼운 체조를 시작했다.

▲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 주최 '5분 배꼽힐링 강좌'에서 국학신문사 강나리 부장이 가벼운 체조로 참석자들의 몸을 풀어주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특히 강 부장은 어깨를 돌리는 체조로도 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작은 먼저 양팔을 앞으로 뻗은 후 한쪽 손은 위를 보게, 또 다른 손은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손이 바라보는 쪽으로 교차해서 돌려 다시 제자리로 원위치한다. 반대로도 똑같이 진행한다. 강 부장은 "이러한 체조는 좌,우뇌 균형을 바로잡는다."라고 전했다.

가벼운 체조 후 참석자들은 자리에 앉아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이때 조금 더 자의식과 내면에 집중하기 위해 한민족의 철학이 담긴 첫 번째 경전인 '천부경'을 읊었다. 천부경 81자에는 '우주의 생성 원리', '인간이 살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우리 선조의 철학이 담겨 있다.

▲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 주최 '5분 배꼽힐링 강좌' 참석자가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배꼽힐링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굵기를 선택하여 자극한다. 강 부장은 배꼽을 시계로 가정 후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며 자극해 그 부분과 연결된 장기를 튼튼하게 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자리에 편안하게 누워 호흡 명상을 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 참석자들은 눈을 감고 자신의 몸과 내면에 집중한다. 강 부장은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참석자들이 호흡과 몸에 집중하도록 멘트를 하며 명상을 도왔다.

▲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 주최 '5분 배꼽힐링 강좌' 참석자들이 자리에 누워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번 강좌에 참석한 이모 씨(82세)는 "긴장이 없어지고 내 몸이 자연상태로 가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강좌는 8일 오후 3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 10월 18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