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한민족의 전통 철학 강의하는 국학교육원 장영주 원장

전주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는 (사)국학원 장영주 교육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주문화방송, JTV, 새전북신문사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서 채수찬 국회의원 축사를 대독한 김성주 도의원은 “지금 동북공정과 백두산공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역사 왜곡을 하는 이때 천부경 의미를 바로 알려 전북도민이 뜨거운 가슴으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을 회복하여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운동이 조성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정우성 전주시의회의장과 최무연 전주시예총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학교 선생님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강연장은 좌석이 모자라 앞 뒤 통로까지 청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들에게 장영주 국학교육원장은 최근 일고 있는 중국 동북공정의 역사왜곡 실체가 무엇인지를 파헤쳐, 그것을 극복해 내는 길을 천부경의 원리로 제시해 주었다.

천부경은 하늘과 부합하는 진리와 생명의 의미로 깊은 철학과 우주의식이 녹아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경전이며, 홍익인간이 되어 인간완성을 이루는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강의를 들은 한 시민은 “요즈음 대조영이나 주몽, 연개소문 등 사극 드라마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역사를 바르게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생긴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마친 후, 장영주 원장은 많은 대중강연을 했었지만 참가자들이 이렇게 집중도가 높은 것은 처음이라며 모악산 정기를 받은 전북도민이 나라의 중심을 세우는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