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월출미술인회의 단체전 ‘영암 시간을 걷다-전통마을 노거수편’ 展이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  
 

월출미술인회는 단순한 전시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서 영암의 지속가능한 곳곳에 산재한 소중한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꼼꼼히 발견함으로써 예술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 류재웅, '영암 신북 모산리 소나무와 영팔정'. <사진=G&J광주전남갤러리>

그 첫 시도로 '영암 시간을 걷다 - 전통마을 노거수편'을 위해 겨울부터 영암의 모든 노거수들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자료를 모으고 신중히 검토하였다. 워크숍을 열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보태어 완성한 전시회이다. 

▲ 김기찬, '군서면 해창리당산목' 43x50cm청자토,재유. <사진=G&J광주전남갤러리>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는 전통마을 노거수편으로서 각각 조를 나누어 작품제작을 위한 스케치를 하였다. 예술가들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노거수들을 위한 선물이자 작가의 뿌리를 위한 헌정이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 월출미술인회 '영암 시간을 걷다-전통마을 노거수편' 展

- 전시기간 : 2017.10.11(수) ~ 10.17(화)

- 전시장소 : G&J 광주 ·전남갤러리

- 관람시간 : 오전 10:00~오후 07:00 

- 작 품 수  : 회화, 조각  42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