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인에서 다른 직업을 찾아나서는 이들을 위한 직업 전환 아카데미가 열린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무용인들에게 직업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직업전환 아카데미가 (재)전문용수지원센터 무용수 전용연습실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인들에게 직업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직업전환 아카데미가 (재)전문용수지원센터 무용수 전용연습실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번에는 10월11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9시  사진, 패션, 영상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와 무대 기술 인력으로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무대기술 인력 양성과정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무용사진은 10월 11일(수), 13일(금)/(총 2회),  패션공학은 10월 16일(월), 18일(수)/(총 2회), 영상제작은10월 20일(금), 23일(월), 25일(수),  27일(금)/(총 4회)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용수들이 원하는 직업전환 직업군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전문무용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는 국립발레단 무용수를 거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박귀섭 사진작가와 발레 전공 이후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김이경 겸임교수, 유니버설발레단을 거쳐 영상 제작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서양범 교수 등 무용수 출신으로 직업전환에 성공한 강사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인들에게 직업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직업전환 아카데미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직업전환 아카데미 창업과정 교육. <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또한, ‘무대기술 인력 양성과정 아카데미’는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 시간이 마련되어 전반적인 공연장 운영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자 이사장은 “무용은 직업 특성상 은퇴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은퇴 이후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필요합니다. 이번 직업전환 아카데미를 통해 무용수들이 직업전환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대학무용과 4학년 재학생부터 무용수 및 안무가 누구나 가능하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www.dcdcenter.or.kr)에서 관련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