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10월 9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단기4350년 개천절 기념 “울산개천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국학원은 "이번 행사는 한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과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려 이념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세우고 나아가 북한 핵문제로 인한 위기의 한반도에 남북화해와 평화의 기운을 되찾자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학원 회원과 일반시민 500여명을 비롯해 구청장 및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개천절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태극기만들기, 가훈만들기,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울산국학원 신현도 원장은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경쟁과 성공보다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으로 물질문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인류의 문화를 살릴 위대한 사상입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홍익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개천절인 3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개천 문화축제를  연휴 마지막날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