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THE켠은 페스티벌 '백문이불여일:켠'을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북구 소극장 THE켠에서 개최한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THE켠의 페스티벌은 그동안 낭독극(‘한켠에 낭독극’2016) 과 단막극(‘한켠에 이야기‘2017)형태의 희곡을 모아 한 무대에 올려,​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협업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 극단 THE켠은 페스티벌 '백문이불여일:켠'을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북구 소극장 THE켠에서 개최한다. <사진=극단 THE켠>

 

'백문이불여일:켠'은 ‘창작극’을 주제로, 초연되는 신작이 주를 이루며 연극과 무용,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를 모아 2주에 걸쳐 총 여섯 작품을 무대에 선보인다. 공연 작품은  ‘테러리스트(극단 이야기가)’, ‘싸이즈(THE 켠)’, ‘V 다이어리2(운 프로젝트 그룹)’, ‘싱싱냉장고(좋은희곡읽기모임)’ 등 네 편의 창작극과 무용극 ‘상실인간(모므로움직임연구소)’ 플라멩코 ‘길 위의 춤 플라멩코(빼냐 플라멩카 엘 오리엔떼)’이다.

 

극단 THE켠은 "이번 페스티벌은 하루에 세 작품을 연이어 공연하는 방식으로, 연극·무용·음악 등 각 팀의 장르적 색깔과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순한 나열에서 벗어나 전체를 잇는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문이불여일:켠’이라는 제목은 개성 있는 예술가들의 열정이 한 곳에 모였을 때, 위치나 장소의 한계를 넘어 관객이 찾아 와 즐길 수 있는 질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그동안의 경험에 바탕을 둔 자신감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