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단기 4350년 개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천문화페스티벌 행사는 청소년 벤자민기공 공연, 개천절의 의미와 나라사랑국학강의 다함께 진행하는 개천절퍼포먼스, 개천대제 등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참석한 모든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천절 떡을 나누며 하늘이 열린 날을 다 함께 축하한다.

충북국학원은 이에 앞서  9월 30일(토) 오후 6시 사전행사로 성안길에서 단군 할아버지와 인증샷, 개천절의 의미를 시민에게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를 한다.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경쟁과 성공보다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으로 물질문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인류의 문화를 살릴 위대한 사상입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홍익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송용해 충북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는 " 한반도는 지금 북핵문제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에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으로 국민들이 화합하고 남북이 하나가 된다면 한민족은 새로운 도약의 정기를 맞을 것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이 개천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에게 개천절과 홍익정신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해야 하며, 대통령도 반드시 개천절에 참석하여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개천절을 맞이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과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이념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세우고 나아가 북한 핵문제로 인한 위기의 한반도에 남북화해와 평화의 기운을 되찾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국학원 명예 총재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가면 갈수록 외세의 문화에 밀려 국민이 단군조선과 홍익정신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보다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한민족의 뿌리인 고조선과 그 정신인 홍익정신을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라며 한민족의 뿌리가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