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전여자중학교 1학년 5반 학생들은 지구시민교육과 ‘EM 친환경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지난 21일 대전여자중학교 1학년 5반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가 주최한 지구시민교육은 각자가 지구라는 운명공동체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친환경미생물인 EM에 관해 알아보았다.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인 EM은 유용미생물이라는 뜻으로 효묘,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가지 미생물이 들어있다. 수질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부패 억제 등 다양한 곳에서 탁월하게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생들은 EM발효액과 비누베이스를 녹여 섞은 후 틀에 넣어 EM비누를 만들기 체험을 했다.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환경과의 관계를 생각했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지구시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지구지킴이 활동에 관해 적어보기도 했다.

▲ 지난 21일 대전여자중학교 학생들이 EM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지구시민교육에 참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제공>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유용한 미생물 EM에 관해 알게 되어 좋았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활동으로 분리수거를 생활화 하고 쓰레기를 줄여야 할 것 같다”며 수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