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구국학기공협회(회장 김소현)는 10일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강당에서 제11회 부산사하구청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 부산사하구국학기공협회는 10일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제11회 부산사하구청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사하구국학기공협회>

 

사하구국학기공협회 김소현 회장은 "첫 구청장기 대회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대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김소현 회장은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의 홍익철학을 바탕에 둔 우리 민족 고유의 수련법이다.  국학기공은 생명에너지인 기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과 의식의 완전한 건강을 도모하는 국민생활체육 중의 생활체육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회장은 "특히 우리 사하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공원, 복지시설, 경로시설, 초중고등학교의 스포츠클럽, 동아리, 방과후교실과 문화센터, 단월드센타 등 수십 군데의 수련장에서 많은 사하구민들이 즐기는 생활기공이며 건강운동이다.  사하구의 구민이 모두 국학기공을 통하여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면  우리 사하구가 건강과 행복을 선도하는 창조도시의 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경훈 부산사하구청장, 이용덕 사하구의회 의장, 최영진·신헌무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 부산사하구국학기공협회가 10일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11회 부산사하구청장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팀이 국학기공을 하고 있다. <사진=사하구국학기공협회>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하여 평소 연마한 국학기공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결과 새벽 수련장인 분수공원팀이 단공대맥형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장림동 주민센타 동호회, 3위는 신평문화센타 국학기공동호회,  가락2단지타운 국학기공동호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85세로 최고령자 출전자인 조인태 동호회원은 10년동안 국학기공을 하여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