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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 홍익정신만이 희망[인터뷰] 10일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참석한 권경숙 씨와 조승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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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16:54:12
글/사진=황현정 기자  |  k-spirit@naver.com

"정말 감동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함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에 관해 잘못된 내용을 많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지난 10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참석한 권경숙 씨(56세, 서울시 노원구)가 민족혼 교육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 지난 10일 코리안스피릿명상여행에 참가한 권경숙 씨는 "후손을 위해 희생한 부모 세대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권 씨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이 참 고귀한 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그분들에게 하는 대우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매우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또한, 전쟁 이후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식들만은 배고픔을 겪지 않도록 고생한 부모님 세대에게도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권 씨는 "부모님 세대에서 느꼈던 꿈과 희망을 지금 청년들은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하며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나만 잘 살면 된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더불어 잘 사는 홍익정신을 제대로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부터 평소에 주변을 깨끗이 하고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학원이 있는 충남 천안에 사는 조승익 씨(26세, 금융업)는 "몰랐던 우리나라 역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국민 개개인의 마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진정으로 홍익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해서 우리나라, 우리 가족을 위해 애쓰지 않았을까? 그런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10일  코리안스피릿명상여행에 참가한 조승익 씨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홍익의 위대함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어 조 씨는 강대국 사이에 끼여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우리가 잘살게 된 것은 맞지만, 아직도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눈치만 보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야 하고 우리나라를 지킨 독립군, 광복군처럼 내가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닌 우리를 위해서 같이 마음을 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교육을 통해 경쟁이 아닌 조화를 먼저 생각한다면 헬조선이 아닌 천국 조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씨는 천국 조선이 되기 위해서는 '홍익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우선 사소한 것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도 홍익이고 남들이 나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재능 기부도 홍익이 될 수 있다. 또 민족혼 교육과 같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알리고 소개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우리 민족정신의 위대함을 깨닫고 자긍심을 되찾는다면 그것 또한 홍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꼭 한 번씩은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의무적으로 인성교육처럼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씨는 "우리 후손에게는 자유로운 나라를 물려주고 싶다. 내가 일한 만큼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나라, 자신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의사 표현이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들은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른들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아이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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