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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정신 차려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정신 지도국이 되는 그날까지!"[인터뷰] 10일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참가한 낸시 김 씨와 백정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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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17:10:18
글/사진=황현정 기자  |  k-spirit@naver.com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참석한 낸시 김(47세, 아로마테라피 및 마사지 프리랜서, 경북) 씨는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미국인이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다. 아이들에게는 놀림당하기 일쑤였고 눈치를 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랬던 그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 낸시 김 씨는 "내가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우리 아빠는 미국 군인이셨다. 어릴 적 아빠가 엄마와 이혼 후 미국으로 돌아갔고 엄마 품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고, 그 감사함이 점차 커져 한국인에 대한 감사함이 되었다."

 

그녀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보고 한국의 역사에 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민족혼 교육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 명상여행에 참석했다.

 

김 씨는 민족혼 교육에서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의 내용을 듣고 크게 감동했다. 그녀는 "일제에 굴복하지 말고 장렬하게 죽으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고 우리 엄마도 나를 키울 때 저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러한 역사의식 교육을 태교 때부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학교에서도 5분이든 10분이든 이런 교육을 매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학생뿐 아니라 회사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아침 시간을 짧게 이용해서 교육을 받으면 의식 성장에 도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우리 후손이 살아갈 시대는 모두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북 구미시에서 온 백정우 씨(51세, 회사원)는 "민족혼 교육을 받고 현재 강대국들의 압박 속에 있는 대한민국 국제정세의 위급함을 많이 공감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넓은 시야로 보니 우리 민족뿐 아니라 다른 민족 그리고 지구까지 생각하는 홍익인간만이 답이라는 것이 와 닿았다"라고 민족혼 교육 소감을 밝혔다.

 

   
▲ 경북 구미시에서 온 백정우 씨는 "내 주변 사람부터 일깨우다 보면 지구에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어 "나부터 먼저 정신을 차려 내 주변의 가까운 사람부터 일깨우고 그것이 점점 확장되어 결국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정신 지도국이 되어 대한민국의 위기와 지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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