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있는 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에서는 '국립등대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해양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고자 개설한다.

▲ 포항 호미곶에 있는 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립등대박물관 아카데미'를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사진=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참가자는 30명으로 포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지원서 접수기간은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로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2017년 국립등대박물관 아카데미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등대와 해양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해양경관이 수려한 등대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김양규 관장은 "현대 박물관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국립등대박물관 아카데미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많은 사람이 등대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등대박물관 아카데미는 무료로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