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귀포 쇠소깍 해변 일대와 제주 애월 한담해안 산책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이 벌어졌다. 제주지역 학생들과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회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 지난 3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제주 올레길에서 지구시민 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제공>


많은 지구시민들이 모여 제주도 해안의 쓰레기들을 치웠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우며 아름다운 제주도 앞바다를 감상하기도 했다. 바닷바람이 솔솔 불며 참가자들도 지구를 살리고자하는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임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는 지난 3일 제주 애월 한담 해안 산책로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하였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학생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제공>


이번 참가자들은 “해안의 쓰레기들이 말끔히 치워져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정신이 아쉽다. 내 집처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