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귀포 쇠소깍 해변 일대와 제주 애월 한담해안 산책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이 벌어졌다. 제주지역 학생들과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지부 회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많은 지구시민들이 모여 제주도 해안의 쓰레기들을 치웠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우며 아름다운 제주도 앞바다를 감상하기도 했다. 바닷바람이 솔솔 불며 참가자들도 지구를 살리고자하는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임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해안의 쓰레기들이 말끔히 치워져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정신이 아쉽다. 내 집처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