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23일 신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국학신문사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강좌를 시작했다. 이후 손발을 툭툭 털어주며 몸의 긴장을 풀어냈다. 어깨부터 시작하여 목, 척추, 허리, 고관절 순으로 몸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기지개를 켜며 수축되어있던 근육들을 늘려주었다. “발가락으로 땅을 잡는다 생각하고 힘을 준 후 어깨를 최대한 늘려준다.”

어깨를 충분히 풀어준 후 목을 풀어주었다. 정 국장은 고개를 앞으로 뒤로, 양 옆으로 늘려주면서 목 근육을 풀어주었다. “왼쪽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반대쪽 목을 비롯하여 어께가 모두 늘어나도록 해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준다.”고 말했다.

어깨와 목에 이어서 척추를 풀어주었다. “팔을 위로 들어 상체가 뫼 산(山)자 가 되도록 한다. 하반신을 고정한 후 상체만 돌려준다. 이는 척추를 풀어주고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23일 국학신문사는 본사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뫼 산(山)자를 만들어 상체를 돌리면서 척추를 풀어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어 허리를 사방으로 돌려 허리가 풀리도록 했고 고관절을 풀어주었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다른 쪽은 들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준다. 반대쪽 다리도 마찬가지로 돌려주었다. 이때 중심을 잡기 힘들다면 벽이나 주변에 고정된 곳을 잡고 해도 된다.

온 몸을 풀어주며 열을 올린 참가자들을 이후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정 국장은 “힐링라이프(배꼽힐링기)를 이용하여 두꺼운 봉, 중간 봉, 가는 봉 순으로 배꼽을 자극해보는 것이 좋다. 배꼽힐링을 통해 내 장의 온도를 높여 탈이 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꼽힐링기에는 지압봉도 있어 배꼽을 눌러줄 뿐만 아니라 온 몸을 지압할 수 있다. 내 몸에 막히거나 뻐근한 곳은 배꼽힐링기로 자극하여 풀어줄 수 있다. 배꼽힐링은 누워서 하면 효과가 더 좋다.
 

▲ 23일 국학신문사는 본사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참가자가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들은 누워서도 배꼽힐링을 체험했다. 이후 온 몸을 이완토록했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도, 자력, 전율 등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참가들이 에너지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손으로 에너지를 느껴보게 했다. “양 손바닥을 천천히 벌렸다 오므리는 것을 반복한다. 처음에는 체온이나 열감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전신의 세포들이 에너지로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웃음수련으로 참가자들과 박장대소하고 배꼽힐링기로 참가자들의 등을 쓸어준 후 강좌를 마무리 했다.
 

▲ 23일 국학신문사는 본사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뫼 산(山)자를 만들어 상체를 돌리면서 척추를 풀어주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날 강좌에 참석한 오재선(82, 남) 씨는 “배꼽힐링으로 장을 자극하니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졌다. 에너지 느끼기를 할 때는 자연스레 마음이 안정되어서 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강좌는 8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8월 30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