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대한민국은 청소년 행복지수 6년 연속 최하위이며 청소년 자살률 1위, 사교육 1위 등 다소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열은 거세지만 정작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불행한 것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바꾸기 위해 먼저 발 벗고 나선 교사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원단체인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오는 24일 울산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 인천 경기 충북 경북 전북 등 9개 지역에서 '나는 대한민국 행복교사다'라는 주제로 권영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

강연자로 나선 권영주 교수는 교사가 행복해지기 위한 뇌활용 방법과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을 제시한다. 권 교수는 "대한민국 교육이 행복해지려면, 교육이념이 살아있어야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의 방향이 인간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복 교육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중·고 교사와 교육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홍익교원연합 (02-324-7723) 또는 홈페이지(www.hspschool.org)로 하면 된다.

홍익교원연합은 오는 10월 28일에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현직 교사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 교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익교원연합은 1997년 홍익교사협의회로 출범하여 전국에 14개 시·도 지부를 두고 있으며, 3,0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뇌활용 행복교육 캠페인 전개와 멘토단 운영을 하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 행복교사다' 전국 순회 강연회 일정 안내>

■울산

○일시 : 8월 24일 (목) 19시~22시 

○장소 : 울산 국학원(울산 남구)

 

■경기 

○일시 : 8월 26일 (토) 9시 30분~13시 

○장소 : 안양시 동안고 4층 다목적홀

 

■서울 

○일시 : 8월 30일 (수) 18시~21시

○장소 : 용산구 철도회관 대회의실 

 

■대구

○일시 : 8월 31일 (목) 18시~21시

○장소 :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관 308호 (대구 남구)

 

■인천 

○일시 : 9월 4일 (월) 19시~22시

○장소 : 주안교육원 (인천 남구)

 

■대전 

○일시 : 9월 5일 (화) 17시 30분~20시 30분

○장소 : 봉명중학교 (대전 유성구)

 

■충북 

○일시 : 9월 7일 (목) 18시~21시 

○장소 :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경북 

○일시 : 9월 8일 (금) 19시~22시

○장소 : 구미근로자복지회관

 

■전북

○일시 : 9월 10일 (일) 9시~12시

○장소 : 전북뇌교육협회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