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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 문화에 뿌리내린 한국 고대 문화 요소 탐색[국학 학술 특집] 일본으로 건너간 연오랑·세오녀들 <1> 연재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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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1  20:15:29
정경희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교수  |  k-spirit@naver.com
   
▲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

 『삼국유사』에는 신라초인 157년(아달라 4) 당시 신라문화권이었던 포항 일대에서 펼쳐졌던 흥미로운 연오랑·세오녀 전승을 기록하였다. 지금까지도 포항 일대에는 연오랑·세오녀와 관련한 많은 설화, 유적, 지명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연오랑·세오녀 전승은 비단 포항 시민들에게 의미가 있는 향토문화 유산일 뿐 아니라 한국 고대의 일월광명사상, 제천의례와 긴밀히 연관된 천손사상, 고대 한·일의 긴밀한 문화교류 등을 보여주는 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러한 가치로 인해 포항시에서는 연오랑·세오녀 전승의 중심지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대에 연오랑·세오녀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내에는 세오녀가 하늘에 제천하기 위해 짠 비단을 보관하였다는 ‘귀비고(貴妃庫)’를 본따 ‘귀비고 전시관’을 조성하기도 했다. 귀비고 전시관에는 연오랑·세오녀와 관련한 한·일 양국의 전승을 모두 담기게 될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일본으로 전해진 문화 부분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연오랑·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의 왕과 왕비가 되었기에 일본에 전파된 문화 요소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연오랑·세오녀 전승에 담긴 한반도의 문화 요소들이 일본 고대 문화 속에 어떻게 전파되고 뿌리내렸는지를 확인하고 정리해내는 것은 한·일 고대사 연구는 물론 한·일 문화 교류의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포항의 시민단체인 포항국학원에서는 포항시의 후원을 받아 2017년 5월 16일~20일까지 일본속의 연오랑·세오녀의 흔적을 찾는 자료 조사사업을 진행하였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홍윤기 교수(일본 고대사 전공), 정경희 교수(한국 선도사 전공) 두 전공 교수의 학술 자문을 중심으로 하였고 기초 조사는 이강민(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박사과정) · 조채영(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석사과정) 두 사람이 수고해 주었다. 또한 자료 보완을 위해 2017년 7월중에 한차례의 답사를 더 거쳤다.

이상 두 차례에 걸친 자료 조사의 결과를 정리하여 연재한다.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연오랑·세오녀의 시대상: 단군조선·부여계의 도래와 야요이문명의 개화

2. 야요이문명을 연 첫번째 연오랑, 신라신 스사노오

3. 이즈모의 야요이 유적·유물을 통해본 스사노오의 이즈모 개척

4. 스사노오의 한반도 출자에 얽힌 문제

5. 스사노오가 전한 선도사상과 선가적 실천

6. 스사노오가 이끄는 제철·무사세력의 수호신 문제

7. 연오랑·세오녀 전승의 판박이, 신라왕자 천일창·적옥녀 전승

8. 천일창의 수도작 보급과 신라농신으로의 좌정

9. 천일창이 전한 선도 제천문화와 일본 고신도의 정립

10. 천일창·적옥녀 전승과 흡사한 임나가야 쓰누가아라시토·백석녀 전승

: 한·일 고대사 전쟁 속 연오랑·세오녀 계통의 전승이 갖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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