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앞장서서 지구를 위해 살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9일 충남 천안 국학원의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참가한 김진호 군(18, 경남 창원)은 명상여행을 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가 명상여행에 참가한 이유는 뭘까.

 

“지인이 권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의 자아를 찾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명상여행을 통해서 자아를 만나려고 참가했습니다.”

 

진호 군은 지난 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다니며 워크숍이 있을 때마다 국학원에 왔다. 그동안 국학원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다고 한다.

 

“이번 명상여행을 통해 국학원이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왜 설립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국학원이 이 세상에 널리 알리려는 국학이 사상과 철학을 포용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진호 군은 민족혼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고 눈물이 났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교훈 삼아 앞으로 우리나라, 그리고 지구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 지난 19일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참가한 김진호 군이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우리나라를 넘어 지구를 위한 액션을 실천하고 싶어요. 지난 4일 ‘지구시민청춘캠프’에 참가했는데 주최한 곳이 지구시민청년연합(YECO)라는 곳이에요. 그곳은 지구를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구를 살리는 단체에요. 지구를 위해 앞장서서 지구를 살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진호 군은 친구들에게 지구환경 문제에 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이날 교육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지구환경의 문제는 우리 모두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