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부산국학원은 용두산 공원 등에서 태극기 퍼레이드, 용두산 종각 타종 등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군 후손 3명 등과 국학회원, 부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1부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 타종식을 한 후 종각에서 광복동 삼거리까지 태극기 퍼레이드와 만세 운동으로 제72주년 광복절을 경축했다.
부산시민들은 오전 10시 용두산 공원 일원에서 국학원이 마련한 단태권도 공연, 광복절 위인찾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조의선인기공단 공연, EM비누 만들기, 커피나눠드리기 등 다양한 광복절 경축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산국학원은 부산광역시의 요청으로 매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다.
또한 국학운동시민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 장산민속예술원, 태극기사랑회, 환경운동연합 등도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학원은 2004년 '고구려지킴이'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과 함께 동북공정을 저기하기 위한 '1백만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부터 매년 전국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