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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지구시민리더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정유철 기자의 뉴질랜드 명상여행<9> 벤자민 갭이어 1기 졸업 황성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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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5  23:01:13
글/사진=정유철 기자  |  k-spirit@naver.com

5월31일 우리가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한 청년이 명상여행을 세심하게 지원해주었다. 하루루세계지구시민연수원, 와이탕이 조약체결지, 마고 홀리데이파크, 얼스빌리지, 아라이 테우르 해별, 와포우아 숲 등 명상여행단과 함께하며 명상여행을 지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벤자민 갭이어 1기를 졸업한 황성곤(30) 씨이다.

 

명상여행단이 올 때마다 그 또한 함께하니 힘들 법도 하건만 그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 모습이 인상에 남아 젊은 나이에 뉴질랜드에 오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 벤자민 갭이어를 마치고 뉴질랜드 발런티어로 온 황성곤 씨는 지구시민리더로서 성장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2016년 11월에 뉴질랜드 발런티어로 와서 세계지구시민연수원에서 일하는 중이다. 지난 1월에서는 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이 뉴질랜드 케리케리시 터너센터에서 주최한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이 지구시민페스티벌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폴란드,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 10개국 1천여 명이 함께 모여 전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6월1일 저녁 황성곤 씨를 만나 뉴질랜드에 오게 된 이유를 들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던 중 벤자민 갭이어 과정을 알게 되어 선택을 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모여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태도와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황성곤 씨는 서른 살 이전에 새로운 경험을 더 많이 해보겠다는 생각에 뉴질랜드 발런티어를 선택했다.

“20대에 왔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6~7년 경험한 것을 여기 와서 몇 달 사이에 경험했습니다. 뇌가 여러 분야에서 터지는 것 같아요. 뇌가 바뀌는 느낌이 들어요.”

뉴질랜드 생활이 몸은 힘들지만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처음 황성곤 씨를 보았을 때 그는 안정되고 여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건강해보였다.

“여기 와서 언어, 영어도 많이 늘었어요. 하려고만 하면 여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여 리조트 쪽에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그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세계지구시민연수원은 리조트를 겸하고 있어 황성곤 씨에게는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그는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는 명상여행단과 함께하면서 좀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 황성곤 씨는 인간은 지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중심을 잡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구와 연결되는 일, 나 자신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지구시민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벤자민 갭이어와 뉴질랜드 발런티어를 하면서 그는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오는 11월까지 뉴질랜드에서 발런티어로 일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경험을 쌓은 뒤 뉴질랜드 종주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전거든 오토바이든 타고 다니며 대자연을 눈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그에게 뉴질랜드 발런티어를 희망하는 벤자민 갭이어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부탁했다.

“이곳에는 간절한 마음, 성장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오면 좋은 곳입니다.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지요. 그러면 평생 살아가는 데 소중한 값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오클랜드로 출발할 때까지 그는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의 맑은 눈이 가끔 생각난다. 지구시민리더가 되고 싶다는 그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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