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소액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소소한 기부'를 오는 9월 11일(화)까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www.givetogether.or.kr)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32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 별 모금 기간은 상이하다.

▲ 서울문화재단은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소액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소소한 기부'를 오는 9월 11일(화)까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www.givetogether.or.kr)에서 진행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소소한 기부'는 작지만 개성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크라우드 펀딩형 지원사업이다. “작은(小) 힘을 모아 예술가를 웃음(笑) 짓게 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소(小笑)한’ 기부라는 이름처럼, 일반 시민들이 최소 3천 원부터 소액으로도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소소한 기부'는 기존의 기부 플랫폼과 다르게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해도 참여한 프로젝트에 후원금이 전달되며, 목표 금액은 최대 150만 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목표 금액을 초과하면 달성액의 1/2과 추가액 만큼을 더해 지원하는 ‘플러스 1과 1/2’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기부가 프로젝트 제작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술가의 작품부터 일반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까지 연극, 음악, 영화, 국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32개 프로젝트들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싱어송라이터 그룹 ‘더 블라인드’의 멤버이기도 한 시각장애인 래퍼 이현학의 디지털 싱글 ‘See Side’ 제작 프로젝트 <쇼미 더 드림>(이현학) ▲클래식 전공 대학생들이 서울 거리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클래식 버스킹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한복 입은 클래식>(후즈아트) ▲탐정 코미디라는 재기발랄한 장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착한 의도가 돋보이는 특별한 영화제작 프로젝트 <엘레강스 탐정 알베르>(아베스타 아트) 등이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문화예술 후원에 부담감을 줄여 줄뿐만 아니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을 높일 수 있다” 라며, “나의 작은 기부가 시민의 큰 힘으로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가 제작, 완성되는 과정 자체가 보람되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건강한 예술기부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소소한 기부'의 32개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모금 일정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www.givetogeth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 결제 방식은 카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고, 후원금액은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제휴협력실 02-3290-7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