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며 인공지능 로봇에 의한 인간 노동력의 대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 뇌 기능까지 대신하는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뇌의 고유한 능력을 트레이닝하는 직업이 미래사회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2만 6천여 개 민간자격증 중 국가공인 자격은 100개. 그중 유일한 두뇌분야 자격증이 ‘브레인 트레이너’입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우리나라 두뇌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 자격이자 미래 유망직종이죠”

▲ '세상을 바꾸는 힘, 뇌-브레인콘서트'에서 '미래 유망직종 브레인트레이너'를 주제로 강연하는 노형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사무국장.

노형철 사무국장(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은 ‘세상을 바꾸는 힘, 뇌 - 뇌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브레인 콘서트>에서 인간의 두뇌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리하는 직업으로써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를 소개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뇌에 접근한다. 뇌파검사를 통해 스트레스가 있는지, 집중력은 어떤지, 뇌기능 자체가 잘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전문장비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두뇌상태를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훈련법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두뇌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뇌의 대표적인 기능인 정서조절부터 뇌의 고급기능까지 다뤄줄 수 있는 전문가이다.

노 사무국장은 “사회 곳곳에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필요로 한다. 유아에서부터 노년까지 모든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광범위한 활동영역을 설명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유아의 경우, 연령별 두뇌발달과정에 맞춰 케어하고, 청소년은 자유학기제나 학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정서나 학업문제를 상담한다. 성인대상으로는 기업체 교육이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업무성과를 높여준다. 노년층의 경우,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설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노형철 사무국장의 '미래 유망직종 브레인트레이너' 강연 영상>

<브레인 콘서트>는 체인지TV가 국내 뇌교육 최고 교수진과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뇌교육의 대중적 이해를 위해 마련한 릴레이 강연이다. 15분의 짧은 강연에도 뇌교육 핵심 가치와 활용에 관해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겼다. 8월 초부터 인터넷방송 체인지TV를 통해 영상들을 공개한다.

인간 최고의 자산이자 인류 미래의 화두인 ‘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뇌활용 시대에 뇌교육이 우리 삶에 어떤 혜택과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이 시대 최고의 뇌교육 전문가들의 강연을 연재합니다. 체인지TV 특별기획 ‘브레인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힘, 뇌’에서는 뇌교육의 건강, 교육, 심리, 과학, 그리고 미래를 담았으며,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글= 강나리 기자  /  사진= 황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