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2017(단기 4350)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의 일환으로 8월 5일 일지 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선도문화, 뇌교육, 지구시민, 지구시민의 미래'를 주제로 선도명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이 5일 선도명상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연자 5명이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의 상태로 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서의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을 제시하며, 지구시민 운동의 이론적 근거, 실제 효과 등을 발표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뿌리인 선도문화와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인 모악산의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김 원장은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을 학문적으로, 과학적으로 정리하고, 그를 통해 긍정적으로 역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이번 심포지엄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지구는 분쟁, 기아, 환경오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세월호, 김일병 구타사건, 묻지마 살인 등 인간성 상실로 인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유일한 해결책은 인성회복이며, 인성회복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법이 뇌교육이다. 뇌교육은 인간 뇌 속에 내재된 인성을 깨우고 회복시키는 평화기술이며, 지구시민운동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으로 프렌즈 무브먼트 운동이다.‘라고 소개하고  지구시민선언문을 다같이 낭독하는 것으로 기조강연을 마무리하였다.

▲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사무국장이 5일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세계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노형철 사무국장은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세계화’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우리 세계의 3개의 키워드를 지구, 인간, 뇌로 볼 수 있다. 지구와 인간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이 영향의 매개체는 바로 뇌이다. 뇌의 창조를 통해서 인간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은 지구를 뇌를 통해서 인지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든 창조의 원천인 뇌의 올바른 활용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뇌에는 가소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훈련하는 대로 자기를 만들고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뇌의 원래 있는 평화, 공존, 창조력 등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활용하게 하는 뇌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뇌교육은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는데, 2011년 치안이 마비된 엘살바도르에 뇌교육이 도입되어 3개월만에 성공을 거두었고 엘살바도르 교육부에서 전국 1,800개 학교에 뇌교육을 도입하였다. 미국 뉴욕시에서도 1,800개 공립학교에 뇌교육을 도입하였고, 뉴멕시코 주에서는 뇌교육의 날이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 연주헌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이 ‘뇌교육과 융합과학기술의 만남’을 즈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연주헌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박사)는 ‘뇌교육과 융합과학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융합은 새로운 창조를 이루어낸다. 과학기술은 뇌교육, 선도명상과 융합함으로써 인성이 함양된 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고, 과학의 윤리적, 철학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창조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선도명상, 뇌교육은 과학을 통해 효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발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있어서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효과'에 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있어서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효과 -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뇌교육의 목적은 내면을 바라보게 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력의 주체가 되어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교육이며, 선택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다.”며 뇌교육의 효과에 관해 메타 분석을 통한 연구를 발표했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된 많은 연구물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그리고 계량적으로 종합하여 고찰하는 연구방법을 말한다. 그동안 뇌교육의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를 신체, 정서, 인지에 따라 분류하고, 대상, 집단 및 시간에 따라 분류한 결과, 대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는 크고, 시간은 10~20분이 변화의 정도가 크며, 집단 크기로는 30~60명 정도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또한 뇌교육이 노인들의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새롭게 발표하였다.

▲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선도문화와 뇌교육의 관계'에 관하여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마지막 강연은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선도문화와 뇌교육의 관계’이다. 정 교수는 “한국 선도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을 조화로운 하나로 바라보는 삼원오행의 원리와 세계관을 뿌리로 하고 있다. 이원론에 입각하여 대립하는 서양 철학과 음양오행론에 입각한 중국 선도와는 명확하게 구분된다. 삼태극, 천지인, 광음파로 이어지는 삼원론은 우주에 대한 원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한국 선도는 어느 시대에나 통용되는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 마고성 시대에 시작되어 배달국 시대에 꽃을 피우고, 단군조선 시대에 세상에 실현되었던 보편적인 우주의 원리와 철학이 현대에 복원되어 현대과학과 접목하여 뇌교육이 나타났고, 뇌교육은 그와 같은 한국 선도의 원리와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현재에 지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답은 인성회복에서 찾아야 하며, 이 인성회복의 문화는 한국 선도의 ‘생명’사상과 ‘조화’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선도명상의 조화 사상은 현대사회의 이원론적 패러다임에서 연유하는 분리와 대립, 경쟁과 지배의 세계 질서 너머로, 삼원론에 입각한 근원의 생명력을 제시함으로써 조화와 화해, 상생과 공존을 모색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인성 회복의 본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선도문화연구원이 5일 일지 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한 '선도문화, 뇌교육, 지구시민, 지구시민의 미래'를주제로 개최한 선도명상 심포지엄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명상 심포지엄에 참석한 하은정씨(44세 주부)는 “오늘 심포지엄 강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우리 민족의 선도수련이나 역사에 관해 지식이 높아지고 깊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조 단군이 현대에 종교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학문적으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시야가 넓어졌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그 효과가 검증된 선도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절로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경씨(36세, 선도문화연구원 강사)는 “심포지엄 강의가 뇌 속에 쏙 들어왔습니다. 학문적으로 잘 풀이해 주시고, 지구시민들이 왜 뇌교육을 해야 하는지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습니다. 선도문화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이 생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박순천 국악인이 고영광 명창의 북장단에 맞춰 부른 판소리 ‘심청가’ 특별공연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축하공연으로, 벤자민인성영재학생들로 구성된 앙코르팀이 ‘아름다운 나라’ 합창을 하였고, 박순천 국악인이 고영광 명창의 북장단에 맞춰 부른 판소리 ‘심청가’ 특별공연을 했다. 

 

명상을 생활화, 대중화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가정, 살기 좋은 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는 전라북도, 완주군,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KBS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사]국학원, [사]대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운동연합, 코리안스피릿, 브레인월드, 국제뉴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및 참가 문의 : 선도문화연구원 063-222-7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