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잘하는 것도 없고 못하는 게 더 많았죠. 별명이 ‘상찌질이’였어요”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브레인 콘서트> 무대에서 강연하는 김재홍 군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뇌교육 초창기 시절 자신을 소개했다.

▲ '세상을 바꾸는 힘, 뇌-브레인콘서트'에서 '뇌교육으로 그린 내 인생의 지도'를 주제로 강연하는 김재홍 군. 김 군은 미국 UC버클리대학 재학 중이다.

김 군은 중학교 2학년 열다섯살 때 제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미국의 고등학교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에서 아시안 최초로 졸업생 대표연설을 했고, 명문 UC버클리에 진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한다.

그는 고교시절 다른 교육환경 속에서 뇌교육을 통해 배운 뇌활용 법칙과 자기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학창시절을 보냈다. 또한 인종차별의 벽을 허물어 ‘공부벌레’라는 한국학생의 이미지를 바꿔놓았다. 지금 그는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재홍 군은 주입식 교육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미래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교육부장관이 되고자 한다. “정치, 경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교육에서 시작 된다고 본다. 교육이 잘 돼야 올바른 인재가 나오고 올바른 인재가 나라와 세상을 경영해야 올바른 세상으로 바뀐다. 세계가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을 감탄하고 배워 하나의 시스템으로 뭉칠 수 있게 하는 게 꿈이자 비전입니다”

그는 “뇌교육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어떤 일이라도 넘어지지 않고 항상 나아가게 되는 힘을 얻었다.”고 한다.

<김재홍 군의 '뇌교육으로 그린 내 인생의 지도' 강연 영상>

<브레인 콘서트>는 체인지TV가 ‘세상을 바꾸는 힘, 뇌!’를 슬로건으로 국내 뇌교육 최고 교수진과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뇌교육의 대중적 이해를 위해 마련한 릴레이 강연이다. 15분의 짧은 강연임에도 뇌교육 핵심 가치와 활용에 관해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겼다. 8월 초부터 인터넷방송 체인지TV를 통해 영상들을 공개한다.

인간 최고의 자산이자 인류 미래의 화두인 ‘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뇌활용 시대에 뇌교육이 우리 삶에 어떤 혜택과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이 시대 최고의 뇌교육 전문가들의 강연을 연재합니다. 체인지TV 특별기획 ‘브레인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힘, 뇌’에서는 뇌교육의 건강, 교육, 심리, 과학, 그리고 미래를 담았으며,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글=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