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철, 날씨가 계속해서 더운 탓에 찬 음식을 찾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장이 굳으면서 소화가 잘 안 된다. 국학신문사는 여름철 소화 기능을 향상하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26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신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주최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이 강의했다.

정 국장은 기지개를 켜며 수축해있던 어깨 근육을 비롯하여 허리를 타고 다리 근육까지 모두 풀도록 했다. “평상시에 기지개를 잘 켜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 26일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가자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어 팔을 들고 뫼 산(山)자를 만들어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면서 상반신만 돌려주었다. 허리를 비롯하여 어깨까지 상반신에 있는 모든 근육을 풀어주었다.

정 국장은 고관절을 풀어주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한쪽 다리를 들고 서 있는 다리에 체중을 싣는다. 다리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려준다. 다른 쪽 다리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앉아있을 경우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해주는 고관절이 많이 막히게 된다. 중간에 일어서서 걷거나 시간이 없다면 다리를 돌려주어 고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중심을 잡기 힘들다면 벽에 손을 대거나 주변에 있는 것을 잡고 해도 된다.”
 

▲ 26일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가자가 골반을 풀어주기 위해 한 쪽 다리를 들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돌려주고 있다.


몸을 풀어준 후 본격적으로 몸의 열을 올렸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누운 상태로 손뼉을 치고 손을 뜨겁게 비벼 자신의 배꼽에 갖다 대도록 했다. 다시 한 번 손뼉을 치고 손을 뜨겁게 비빈 후 이번에는 명치에 갖다 댔다. 그는 “장은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찬 음식을 먹으면 장이 굳어지면서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철에 장을 수시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이 따뜻해지도록 배를 전체적으로 만져준다. 이후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상황에 따라 일어선 상태에서 할 수도 있고, 앉은 상태에서 할 수도 있지만 누운 상태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
 

▲ 26일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가자가 배꼽힐링을 하고 있다.


몸의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정 국장은 웃음수련과 참가자들의 등을 쓸어주면서 강좌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훈훈하게 강좌를 마무리 지었다.
 

▲ 26일 열린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등을 마사지해주고 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변동호(68, 남) 씨는 “강좌 시작 전 어깨 쪽에 통증이 있었는데 어깨를 풀어주고 다른 곳들도 풀어주면서 많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배꼽힐링강좌를 통해 “건강해진 느낌이고 젊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강좌는 8월 9일(수) 오후 2시 신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여름휴가로 인해 8월 2일 수요일은 휴무를 한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8월 9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