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2017 H-스타 페스티벌’이 치열한 예선 경쟁을 마치고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67개팀(연극 48개 팀, 뮤지컬 19개 팀)이 몰려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예선 심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참가팀들의 작품 분석력과 표현력이 전년도 예선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부문 본선 진출팀은 국민대학교(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 용인송담대학교(방송영화제작예술과 연기분야), 단국대학교(공연영화학부), 인천대학교(예술체육대학 공연예술학과), 한동대학교(언론정보문화학부 공연영상학과), 대학연합동아리(라임라이트)로 총 7개팀이다.

뮤지컬 부문으로는 대경대학교(방송예술학부 뮤지컬과), 대진대학교(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목원대학교(성악, 뮤지컬학과), 서울예술대학교(연극/연기/예술경영/실용음악과), 용인대학교(연극학과), 중앙대학교(연극학과), 한양대학교(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심사단은 "올해는 특히 기성 공연의 현대적 각색창작 작품들의 참여가 돋보였습니다작품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면서도 주제의 본질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작품에 대한 깊은 분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창작 작품들은 연극적뮤지컬적 문법들을 이해하고 쓰여졌다는 데 큰 의의를 두었습니다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조만간 정식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2017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축제는 오는 8월 8일(화)부터 20일(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꼭두소극장, 대학로자유극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탄생된 14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8월 21일(월)에는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각 400만원, 금상 35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개인 수상자 7인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 해외 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H-스타 페스티벌'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H-스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공연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역대 ‘H-스타 페스티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H-스타 씨어터’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상자들이 프로 배우로 대학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관리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들을 선보일 수 있는 데뷔무대를 제작하고자 한다.

 

연극 1편, 뮤지컬 1편을 개막할 예정이며, 각 작품은 올 해 본선이 끝난 후 2013년~2017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오디션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홈페이지(www.kapap.co.kr)와 ‘H-스타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star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02-74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