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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기보다 서로 격려하는 올림피아드가 인상적이다”뇌의 무한한 잠재력 발휘하는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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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1  20:12:07
강나리 기자  |  k-spirit@naver.com

한 분야의 지적능력이 아니라 뇌의 통합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국제브레인올림피아드 지역대회가 지난 6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 9일 경남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는 경남지역대회가 열렸다.


좌우뇌 균형감각과 자기조절력을 단련하는 HSP Gym 종목에 출전한 아이들은 땀이 쏟아지고 힘든 순간에도 호흡을 고르고 자신을 격려하며 의연했다. 체력과 뇌력, 심력을 키우는 HSP12단 종목에서는 실수한 선수에게 서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다시 도전할 용기를 북돋우었다. 남과 경쟁하기보다 자신과 대결하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 출전선수와 학부모들을 만났다.

 

   
▲ 민경오(초6) 군은 제12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경남대회에서 HSP Gym과 브레인 윈도우 부문에 도전했다. 뇌교육을 하며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웠다는 경오 군이 파이팅을 외쳤다.

 

도계초등학교 6학년 민경오 군은 매년 출전해 올해로 세 번째라고 했다. 학교에서 대회개최 안내를 받고 HSP Gym 종목을 배워 처음 출전한 후 본인 희망으로 뇌교육을 시작했다.

 

경오는 뇌교육을 하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본인이 달라진 점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을 꼽았다. “제가 자신감이 없고 아주 산만해서 공부에 집중하질 못했거든요. 지금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끝까지 한번 해보자. 나의 한계를 넘어보자’하고 다짐하게 되요”

 

민 군은 집중력이 좋아지면서 성적도 올랐다. “성적이 평균 70~80점이었는데 요즘은 98~99점을 받고 만점도 자주 받아요.”라며 크게 웃었다. 자신감도 넘치고 리더십도 좋아졌다. 친구들 앞에서 잘 나서지 못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을 잘 이해시켜서 이끌어가게 되어 지금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 민경오 군이 HSP Gym종목 중 나무자세를 하는 모습. HSP Gym은 좌우뇌 균형감각과 자기조절능력을 키워 메타인지능력을 향상하는 졸목이다.

 

대회 날 학부모 대상 뇌교육세미나에 참석한 김종인 씨(44세, 직장인)는 큰아들 도환 군(김해장유 석봉초4)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왔다. 도환 군과 동생 도현 군(초1)이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기업인 BR뇌교육에서 뇌교육을 한지는 2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김종인 씨는 “아이가 예전에는 부모에게 많이 의존했는데 지금은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판단해서 할 줄 알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며 “혼자 놀기만 하던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려 모임도 하며 참여의식이 높아졌다. 사회성이 좋아진 것이다”라고 했다. 항상 뒤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던 아이가 자기주장도 잘 발표하고 친구들을 잘 설득 할 줄도 안다고 했다.

 

   
▲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경남대회에 출전한 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학부모 김종인 씨.

 

그는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아이들이 서로 경쟁하도록 하지 않는 점이다. 아이들이 실패했을 때 본인 선택에 따라 기회를 충분히 주고 주변 분위기도 아이들이 서로 격려하고 친구가 어려울 때 오히려 응원하도록 해주는 게 좋았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종인 씨는 “지금 독일계 회사에 있는데 학벌이나 학연, 지연에 관계없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고 교육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한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처럼 성적으로만 판단하면 아이들의 기회가 닫힌다. 매우 냉정하고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를 준다. 학교도 바뀌고 사회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종인 씨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점을 묻자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남을 배려하고 도울 줄 하는 아이,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뇌교육 세미나에서 뇌를 잘 이해했고 리더십 관련 부분이 공감이 된다. 아이들 교육하면서 나도 잘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인 정정숙 씨는 아들 김현우 군(중1)을 응원하러 왔다. “아이가 이제 사춘기이다. 전에는 좋은 기회를 박차면 화도 냈는데, 뇌를 이해하게 되니까 ‘호르몬이 폭주하는 시기구나’하고 이해하게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켜봐주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올림피아드를 보며 아이들에게 정말 무한한 힘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교사이다 보니 공교육에 도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현우 군이 뇌교육을 하면서 정숙 씨는 부모교실도 참석하고 뇌교육 세미나도 참여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지난 9일 열린 제12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경남대회에서 각 종목에 출전한 청소년들이 도전하는 모습.

 

정정숙 씨는 “내가 맡은 학급에서 수업 전에 10분씩 뇌체조도 하고 브레인명상도 적용해 본다. 책도 찾고 영상도 찾으며 공부해서 아이들과 1시간 수업도 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모해서 붙여봐’라고 했는데 오늘 뇌교육 세미나에서 몇몇 질문의 답을 찾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오늘 강연을 듣고 “감정이 아닌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에 공감한다. 사회에서 모두가 리더가 될 수는 없겠지만 자기 삶에서는 리더로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한다. 그리고 아이가 그것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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