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는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가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수완호수공원에서 지구시민 청년리더들과 함께 호수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시작 전 뇌체조와 지구기공을 하며 몸을 풀어준 후 발효된 EM흙공 1,000여 개를 호수에 던지며 호수 정화에 나섰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 EM 용액과 황토를 섞어 만든 것으로 하천이나 호수에 들어가 정화작용을 한다.

▲ 이날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에서는 발효된 EM흙공 약 1,000여 개를 호수공원에 던지며 호수정화 활동에 나섰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

이후 호수 주변에 있는 쓰레기들을 줍고 지구시민운동연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한 지구시민청년리더 홍상래 씨는 "오늘 활동을 하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관리를 안 하는 지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김이슬 씨는 "지구시민 봉사를 하면서 힘들었지만 EM흙공을 던지고 쓰레기도 주우며 지구를 더 생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지구시민 청년리더들이 광주 광역시 수완호수공원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